야경나들이. 홍콩&마카오 - 1일차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

2018. 1. 9. 01:14travelog/hongkong

여행일자 : 2014.05.10 ~ 2014.05.13

  • 10:00 인천국제공항 출발
    보안검색도 혼잡으로 지체. 면세품 찾으라 허브라운지 이용 포기

  • 13:00 홍콩국제공항 도착
    홍콩 유심칩, 내일여행사 피크트램+스카이테라스 패키지, 옥토퍼스 카드 구매. 공항내 짐 보관 2시간 신청

  • 15:00 옹핑360 케이블카 도착
    악천우로 인해 케이블카 중단. 전액환불 신청

  • 17:15 로이로이 게스트 하우스 도착
    짐 정리 및 휴식

  • 18:20 하버시티 쇼핑몰 도착
    M&C Duck에서 베이징 오리 및 스파이시 칠리 누들 즐기기

  • 19:40 헤리티지 홀 - 1881 도착
    헤리티지 주변 야경감상

  • 19:45 침사추이 시계탑 도착
    시계탑 주변 야경감상

  • 19:55 심포니 오브 라이트 뷰 포인트 도착
    공연 및 홍콩야경 감상

  • 20:30 스타의 거리 도착
    바닷가 옆 산책로를 따라 산책

  • 21:15 중국 페리 터미널 도착
    터보젯 마카오-홍콩 왕복 페리 예약

  • 21:45 몽콕/여인가 야시장 도착
    야시장 둘러보기. 허유산에서 망고주스 즐기기

  • 23:20 로이로이 게스트 하우스 도착
    휴식 및 취침

총 거리 : 80km, 총 차량예상시간 : 1시 50분

총 거리 : 3km, 총 도보예상시간 : 50분

여인가 야시장 - 총 거리 : 3km, 총 지하철+도보예상시간 : 1시간

지출항목 설명 가격 상태
A. USIM 홍콩 유심칩 무제한 7일 HKD $88.00 Best
A. 짐 보관소 홍콩국제공항내 2시간 HKD $24.00 Good
A. 옥토퍼스 교통카드 충전 인당 $200 x 2인 HKD $400.00 Best
B. 옹핑 버스 왕복 2인(옥토퍼스 -14) -
B. 옹핑360 케이블카 왕복(크리스탈+일반) x 2인 HKD $378.00 Good
B. 옹핑360 케이블카 환불 악천우로 100% 환불 HKD -$378.00
A. 침사추이 버스 2인(옥토퍼스 -66) -
A'. Loi Loi Guest House 1박 2인 USD $43.48
B'. 하버시티 M&C. Duck 오리 반마리, 스파이리 칠리 누들 HKD $250.80 Good
A'. 여인가 야시장 지하철 왕복 2인(옥토퍼스 -19.6) - Good
C''. 허유산 망고주스 h4 노젤리, b6 젤리 망고 HKD $27 Best

백만불짜리 홍콩의 야경을 만나다.

신용카드에서 제공해주는 국제선 동반1인 왕복 무료항공권을 사용해야하는데, 추석연휴에 다녀올 호주여행 때문에 휴가도 없고 회사업무도 바빠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네요. 그러다 때마침 여유가 생겨서 부랴부랴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유난히 해외여행 계획이 많긴 하네요. 에어아시아 프로모션에서 특가 항공권 덕분에 2월에 다녀온 세부, 그리고 추석연휴에는 아시아나 프로모션으로 다른 커플친구와 함께 호주여행을 위해 정해뒀거든요. 물론 경제적으로는 많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렇게 또 여행을 할까 싶어 마구마구 예약했네요. ^^;


이번에 떠날 여행지는 바로 야경으로 유명한 바로 홍콩입니다. 대만과 홍콩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홍콩야경이 제 여행 버킷리스트의 한 곳이기도 하고 영국 BBC 선정 죽기전에 가봐야할 여행지라는 말에 홍콩으로 결정! 그렇게 부랴부랴 준비를 하다보니 놓치는 것도 많을 것 같긴 하지만.. 여행은 언제나 즐거우니깐~ Go Go~


... 


사진을 정리하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많이 유실되었네요. 찾는대로 보충을 하겠지만, 복구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ㅜ"ㅠ


...


알아두세요! < 자동입출구 심사 >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입출국 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입출국 심사시, 검사관을 통해서 진행하지 않고, 여권과 사전에 등록된 지문 그리고 사진으로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자동입출국 심사는 사전등록을 하거나 인천공항 내(보안검색대 전)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등록하면 기다림 없이 자유롭게 입출국할 수 있으니 미리 등록해 두세요.


자동입출국 심사


자동입출국 심사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자동입출국 심사 사진도 올려둡니다. 등록해 두시면 편리하니깐 이용해 보세요~ 유의사항으로는 여권이 변경될 때는 꼭 재등록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세요~




잠깐 옆 길로 새었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Asiana Airline 기내식

보통은 인천국제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에 일찍 도착을 해서 허브라운지(Hub Lounge)에서 밥도 먹고 여유롭게 여행을 준비하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바쁘네요. 보안검색대에서도 시간을 좀 지체했고, 면세품을 찾느라 여기저기 다니르라 라운지 이용은 포기한 채로 바로 아시아나 탑승구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시아나(Asiana Airline) 기내식이 있으니깐~ 그래도 행복합니다. 타 항공사에서 주는 기내식보다 아시아나에서 먹는 비빔밥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어떻게 매번 먹을 때마다 그렇게 맛있는지.. 그래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만 자꾸 쌓여나가는.. ^^;;


USIM store at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USIM store at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급하게 여행준비를 하느라 많은 것들을 준비하지 못했네요. 홍콩 유심(USIM)칩을 여행출발 전에 준비할까도 고민했지만, 홍콩공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기에 그냥 현장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2층 F열 근처에 있는 1010 스토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외국들도 보이고, 한국분들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이제 저희 차례가 되었네요. 7일간 무제한데이터를 신청했고 홍콩달러 $88(한화 약12,000원)를 지불! 완전 저렴하네요~ 그리고 아주 잘 생긴 직원분이 핸드폰에 유심칩 설치 및 설정을 뚝딱뚝딱 다 해 주시네요~


이렇게 유심칩을 완료했으니~ 이제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홍콩공항에서 해야할 일이 3가지가 더 남아있네요. (아쉽게도 사진을 아직 복구하지 못했지만..) 첫번째 옥토퍼스 교통카드 구매하기, 두번째 내일여행사에서 피크트램과 스카이테라스 티켓을 구매하기. 그리고 끝으로 오늘 첫번째 일정인 옹핑을 가기 위해서 짐 보관소를 찾아야할 것 같네요~


Left Baggage at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Left Baggage at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홍콩 대부분의 여행지는 침사추이(Tsim Sha Tsui)와 홍콩섬(Hong Kong Island)에 위치하고 있지만, 옹핑(Npong Ping)과 디즈니랜드(Disney Land)는 홍콩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소 여행루트를 짜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더군요.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항 내 짐 보관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닐 필요없이 가벼운 배낭하나만 준비하면 끝! 혹시 짐 보관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에 미리 짐을 분리해 두세요. ^^


입국장을 지나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붉은 색 간판에 "Left Baggage"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네요. 줄은 생각보다 길지 않네요. 


짐을 맡길 때는 Bags In, 찾을 때는 Bags Out 창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요금은 1시간에 HKD $12, 하루에 HKD $140이네요. 저희는 2시간을 신청했고, 영수증(Baggage receipt)으로 나중에 짐을 찾아야하니깐 잘 보관해 두었답니다. 그럼 이제 첫번째 일정을 위해 옹핑으로 출바알~


Bus stop at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Bus stop at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Bus stop at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옹핑으로 가기 위해서는 짐 보관소 옆으로 보이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안내는 대부분 영어와 한자로 표기되어 있네요. 여행 출발 전에 알아보니, 옹핑을 가기 위해서는 S1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Tung Chung Railway Station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잘 찾아온 듯 하네요. 참고로.. 사진은 없지만..  S1 버스시간표를 보면 마지막 정류장에 Tung Chung Cable Car Terminal이라고 적혀 있답니다.


버스 탈 때는 한국처럼 카드리더기에 옥토퍼스카드를 찍어주면 끝~ 그리고 내리실 때는 카드를 안 찍어도 되요. ^^


Bus stop at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버스사진은 탑승할 때 정신이 없어서 내린 후에 찍었답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Way to Ngong Ping 360

버스를 타고 15분쯤 달렸을까요.. 버스 가는방향의 왼쪽에 케이블카들이 보입니다. 그럼 이제 곧~ 옹핑360 케이블카에 거의 도착했다는 의미니깐 내릴 준비를 해야겠네요. ^^


혹시 버스를 잘못 내리지는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노파심에 한마디를 더 하자면.. 케이블카가 보이고 일반 야외 버스정류장이 아니라 실내 터미널 건물로 들어가면 그 곳이 케이블카 타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관광객들도 많이 내리는 곳이기도 하고 쉽게 눈에 띄니깐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Ngong Ping 360


Ngong Ping 360

도착했을 때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결국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네요. 다행히도 우산을 챙겨왔네요 ^^


Ngong Ping 360

옹핑360 티켓창구인데..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어째 느낌이 싸~ 하네요.


웹서핑으로 알아봤을 때 평일에도 관광객이 많고, 줄이 길어서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던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이 불길함은..


Ngong Ping 360


Ngong Ping 360

역시 불길한 예감이 틀리지 않았네요. 천둥번개가 칠 정도로 날씨가 흐리지도 않고, 폭우가 쏟아지는 것도 아닌데..


마냥 기다릴수도 없고.. 티켓창구에 가서 물어봤는데 날씨 문제라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언제 재개될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ㅜ"ㅠ


Ngong Ping 360

옹핑360 케이블카는 종 쳐야할 것 같네요.. 때마침 앞에 보이는 종.. ㅎㅎ;;


Ngong Ping 360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기에 환불을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해야한다고 하네요. 무슨 한자가 이렇게 많은지.. 그래도 영어로 짧게나마 설명이 되어 있어서 다행히 큰 문제없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다시 발길을 돌려야할 것 같네요.


Ngong Ping 360


Ngong Ping 360

바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저 멀리 체육관으로 보이는 건물이 보이네요. 아주 큰 야외수영장도 보이고~ 이렇게 된거 정말 수영장에서 물놀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


Way to Tsim Sha Tsui


Way to Tsim Sha Tsui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서 짐을 찾았고, 침사추이로 향했습니다.


침사추이로 가는 방법은 크게 택시, AEL 철도 그리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AEL 철도를 이용해서 편하고 빠르게 이용하지만, 저는 해외여행을 할 때는 버스를 타는 게 좋더라구요. 다소 시간은 좀 늦을 수 있겠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나고 창밖으로 비치는 도심들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거든요~ 그리고 홍콩버스들은 대부분 2층이라서 마치 관광버스를 타는 듯한 느낌이 들것 같아서 저희는 A21 버스를 이용해서 침사추이로 이동하기로 했답니다.


옹핑에서 내리던 비는 조금 더 굵어진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에서처럼 톨게이트 같은 게 있네요. 그리고 칭마대교(Tsing Ma Bridge)와 함께 보이는 항구도시 홍콩. 인상적이네요~ ^0^/


Loi Loi Guest House


Loi Loi Guest House

공항에서 12번째 정거장인 침사추이(Tsim Sha Tui)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 내에 전광판이 잘 되어 있고, 침사추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아서 급하게 준비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45분보다는 조금 늦게 도착한 것 같아요. 그리고 주적주적 내리는 비와 무거운 캐리어를 이끌고 미라도 맨션(MIRADOR MANSION)에 도착을 했네요. 그리고 5층 위치한 로이 로이 게스트 하우스(Loi Loi Guest House)를 발견~ 잘 찾아온 것 같네요. ^^


숙소 이야기는 조금 있다가 다시 얘기하는 걸로~


M&C.Duck in Harbour City


M&C.Duck in Harbour City


M&C.Duck in Harbour City

짐 정리를 마무리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감상하기 전에 하버시티(Harbour City)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사실 쇼핑엔 별로 관심이 없고~ 요새 홍콩에서 핫하다는 하버시티 쇼핑몰 3층에 위치한 M&C.Duck(엠엔씨 덕)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서 이렇게 왔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대기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저희는 단둘이라서 비교적 자리가 빨리 난 것 같네요. 그리고 베이징 오리 반마리와 느끼함을 달래기 위한 스파이시 칠리 누들까지~ 얼른 요리가 나오면 좋겠네요~ ^ㅠ^


M&C.Duck in Harbour City


M&C.Duck in Harbour City


M&C.Duck in Harbour City

오리껍질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네요. 살코기보다는 껍질 위주의 요리인 것 같아요. 라이스 페이퍼로 보이는 녀석함께 한국에서 쌈을 먹듯이 꿀꺽~ 조화가 아주 좋네요. ^0^/


오리쌈을 두세번 먹고 나니, 약간 느끼해지려고 할 때 먹는 스파이시 칠리 누들의 궁합도 최고인 것 같아요! 빛과 같은 속도로 흡입을 하고 오리껍질의 느끼함이 올라올쯤에 모든 음식들은 깔끔하게 비웠네요. 아무래도 껍질이라서 그런지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반마리를 선택하기 잘 한 것 같아요~


Heritage Hall 1881


Heritage Hall 1881

저녁을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어느 덧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을 할 시간이 다 된 것 같아요. 서둘러야할 것 같네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뷰 포인트로 가는 길에 헤리티지 1881가 눈에 들어오네요. 옛 해양경찰본부를 보수한 19세기 초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복합 쇼핑몰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경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에겐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사진 몇 컷 찍고 패쓰패쓰~


Hong Kong Clock Tower


Hong Kong Clock Tower


Hong Kong Clock Tower

홍콩 침사추이에서 심포니오브라이트가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침사추이 시계탑(Hong Kong Clock Tower)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44m 높이의 침사추이의 랜드마크로 많은 사람들의 약속장소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심포니오프라이트 공연 직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


은은한 조명에 비친 시계탑이 참 이쁘네요~.


A Symphony of Lights


A Symphony of Lights

공연 5분전 심포니오브라이트 뷰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렇게 앞으로 나가지 않아도 계단식으로 되어있는 자리덕분에 홍콩의 야경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네요~ ^0^/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심포니 오브 라이츠)매일 밤 8시부터 13분 34초동안 홍콩 빅토리아 항 고층 건물들 사이로 펼쳐지는 음악과 레이저쇼 공연으로 4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감상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공연에는 37개의 빌딩이 이 쇼에 참여하고 있으면, 참여하는 기업들에게는 일부 세금혜택을 해 주는 것 같아요.


참고로 참여빌딩 리스트..


   - Sun Hung Kai Centre (2004년 1월 17일부터) [ 레이저 / 서치라이트 ]

   - 홍콩 센트럴 플라자 (2004년 1월 17일부터) [ 레이저 ]

   - 홍콩 컨벤션 & 전시 센터 (2004년 1월 17일부터) [ LED ]

   - 호프웰 센터 (2005년 12월 23일부터) [ LED / 레이저 ]

   - 하코트 하우스 (2004년 1월 17일부터) [ LED ]

   - 매스뮤추얼 타워 (2004년 1월 17일부터) [ LED ]

   - 홍콩 공연 예술 아카데미 (2004년 1월 17일부터) [ 프로젝션 /LED ]

   - CITIC 타워(2005년 12월 23일부터) [ LED ]

   - 퀸스웨이 행정 사무소 (2004년 1월 17일부터) [ 서치라이트 ]

   - The 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 Forces Hong Kong Building (2004년 1월 17일부터) [ 서치라이트 / 프로젝션 ]

   - 뱅크 오브 아메리카 타워 (2007년 5월 1일부터) [ LED ]

   - 중국은행 타워 (2004년 1월 17일부터) [ LED / 서치라이트 ]

   - AIG 타워 (2005년 12월 23일부터) [ LED ]

   - 쳉 콩 센터 (2004년 1월 17일부터) [ LED ]

   - HSBC 홍콩 본점 타워 (2004년 1월 17일부터) [ LED / 서치라이트 ]

   - 홍콩 시청 (2004년 1월 17일부터) [LED]

   - 스탠다드 차터드 뱅크 빌딩 (2007년 5월 1일부터) [ LED ]

   - 자르딘 하우스 (2004년 1월 17일부터) [ 서치라이트 / 프로젝션 ]

   - 익스체인지 스퀘어 (홍콩) 제1기(2004년 1월 17일부터) [ 서치라이트 / 프로젝션 ]

   - 익스체인지 스퀘어 (홍콩) 제2기(2004년 1월 17일부터) [ 서치라이트 / 프로젝션 ]

   - 국제금융센터 제1기 (2004년 1월 17일부터) [ 레이저 ]

   - 국제금융센터 제2기 (2004년 1월 17일부터) [ 레이저 ]

   - 더 센터 (2004년 1월 17일부터) [ LED ]


A Symphony of Lights


A Symphony of Lights


A Symphony of Lights

비슷한 사진인데도 계속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그리고 아직은 야경촬영은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인물을 밝게하자니, 뒷 배경은 너무 밝아지고.. 플래시는 싫고.. 공부를 좀 더 해야할 것 같아요. ^^;;


A Symphony of Lights

동영상 중 일부 캡쳐했는데 화질이 좋지 않네요. ^^


A Symphony of Lights


A Symphony of Lights

드디어 심포니오브라이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내방송과 함께 높은 건물들 불빛등이 요란하게 깜빡거리네요. 그리고 하얀색의 서치라이트와 녹색의 레이저들 마구마구 움직이네요. 동영상을 찍느라.. 사진은 별로 못 찍었네요. ^^;; 사실 심포니오브라이트 공연은 별로 볼게 없다고 하던데, 막상 공연을 보고 있으니 왜 그런말을 하는지 알겠네요. 공연자체는 그렇게 화려하다고 하기보다는, 음악에 맞춰 건물 LED 소등, 전등 그리고 레이저 빔등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햐지만, 13분간 들어오는 음악과 함께 홍콩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매력은 있는 것 같아요. 공연에 큰 기대하기보다는 그냥 홍콩야경에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A Symphony of Lights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 역시나 부족하네요. 결국 눈과 마음으로 담아갑니다!


A Symphony of Lights


A Symphony of Lights


A Symphony of Lights

홍콩여행을 한다면 꼭 야경촬영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삼각대도 ^0^/


Hong Kong Clock Tower


Hong Kong Clock Tower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모든 공연이 끝났네요. 이제 침사추이 시계탑을 지나,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를 둘러볼까해요.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이 산책로는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를 모델로 하여 조성된 거리라고 하네요. 리롄제(이연걸), 홍진바오(홍금보), 린칭샤(임청하), 량차오웨이(양조위), 우유센(오우삼), 수커(서극) 등 국내에서도 친숙한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찍힌 명판(名板)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관광객들도 너무 많고, 밤이라서 명판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1990년대 홍콩영화의 부흥기가 생각하네요. 백발마녀전에서 탁일향 역할을 했던 고 장국영을 좋아했는데, 2003년 4월 1일 만우절날. 정말 거짓말처럼 저 바다 건너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자살.. 좋은 배우였는데.. 아쉽네요.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 직후라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다들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네요. 저희도 사진찍기보다는 바닷바람과 함께 산책을 즐겨야할 것 같아요~


Way to China Ferry Terminal


Way to China Ferry Terminal


China Ferry Terminal

혹시나 몰라서 마카오를 둘째날에 갈지, 셋째날에 갈지 결정을 하지 않아서 페리를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일기예보를 찾아보니, 내일도 흐리고 비가 예보되어 있네요. 산책삼아 페리터미널까지 걸어갔는데, 스타의 거리를 둘러보다가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거리가 멀게 느껴지네요. 


마카오행 페리는 크게 터보젯(Turbo Jet)과 코타이워터젯(Cotai Water Jet)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항공권 탑승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현장에서 20%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항공사별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으니 출발전에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저희는 코타이젯에서 2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기에 코타이젯 예약창구로 향했는데, 직원이 상당히 불친철하네요. 그리고 내일 페리시간표도 애매해서, 결국 20%할인 대신 터보젯으로 오전 9시 마카오행을 예약하고 야시장을 가 보기로 했습니다.


(예약창구 사진이 유실되서 너무 아쉽네요. ㅜ"ㅠ)


Way to Mong Kok/Ladie's Market


Way to Mong Kok/Ladie's Market

걷고 걷고.. 다시 침사추이 역으로 왔습니다. 홍콩에는 몽콕 여인가 야시장(Ladies’ Market 레이디스 마켓)을 비롯해 템플스트리트 야시장(Temple Street Night Market) 등이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저희는 몽콕 여인가 야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침사추이역에서 몽콕역까지 지하철로 3정거장밖에 되지 않아서 이동도 편하고, 유명 관광지라서 볼거리도 많을 것 같네요~


Ladie's Market


Ladie's Market

몽콕역에 도착을 했는데, 인파가.. 어마어마하네요. 밖으로 나왔더니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리를 잡고 공연하는 분들이 제법 보이네요. 마술, 댄스, 개그공연까지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만한 것들이 많네요~


Ladie's Market

사진인가 했는데.. 다 그림인 것 같아요. 요런 재미도 솔솔~


Ladie's Market


Ladie's Market


Ladie's Market


Ladie's Market

홍콩을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허유산의 망고주스! 여인가 야시장에서 간판을 발견하고 두 말할 것 없이 고고~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저희는 이동하면서 먹기 펴한 망고주스 두 잔으로~ 다음에 여유로울 땐 다른 것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특히 빙수와 아이스크림류~ ^0^/


Ladie's Market


Ladie's Market

망고주스와 함께 시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음.. 이 익숙한(?) 악취는.. 취두부가 등장하네요. 정말.. 어떻게 이걸 먹을 수 있단말인가.. 계산하는 아저시 앞에 정육면체 같은 녀석이 취두부인데, 정말 고약한 냄새 때문에 망고주스맛이.. ㅎㅎ;; 희귀음식을 먹어보는 걸 나쁘지 않게 생각하지만, 취두부는 생각처럼 쉬울 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언젠가.. 오늘은 안 될 듯.. ㅎㅎ;


Ladie's Market

여인가 야시장은 말 그대로 여성 관련 상품을 주로 취급해서 붙은 애칭이라고 하네요. 득히 여성의류와 머플러, 액세서리, 화장품, 신발 등을 주로 판매하는데 마치 옛날 남대문 시장을 연상케 하네요. 하지만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네요. 역시 시장은 깍아야 제 맛이라는 말처럼.. 반값정도로 흥정을 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정가에 구매한다면.. 오노~ 그리고 시장을 비롯해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에 갈 때는 꼭 소지품 조심! 잊지마세요~


Ladie's Market

싱가포르에서 즐겨갔던 공차가 보이네요. 허유산만 아니었어도 공차를 마셨을텐데~ 아쉽지만 다음에~


Loi Loi Guest House


Loi Loi Guest House


Loi Loi Guest House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밤 늦게서야 숙소로 돌아왔네요. 게스트하우스라 그런지 역시 시설이 좋지 않네요. 그래도 침사추이역 바로 앞에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를 생각하면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아요. 어짜피 저희는 숙소에서 쉬는 것보다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네요.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TV와 오래되긴 했지만, 에어컨도 있고.. ㅎㅎ


오늘은 여행 첫 날이라서 그런지 꽤~ 피곤하네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옹핑을 보지 못한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서 좋으네요. 내일 마카오도 날씨가 흐리다고 하는데, 그래도 홍콩보다는 좋을 것 같아서 일단 마카오 당일치기를 할까해요. 그리고 마카오행 페리 탑승전에 스타의 거리를 둘러볼까 싶기도 하네요. 일찍 일어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