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나들이. 홍콩&마카오 - 2일차 마카오 Macau 도보여행

2018. 1. 28. 23:40travelog/hongkong

여행일자 : 2014.05.10 ~ 2014.05.13

  • 07:35 로이로이 게스트 하우스 출발
    기상 및 마카오 도보여행을 위한 여권 등 준비

  • 07:45 스타의 거리 도착
    한적한 시간에 홍콩 스페이스 뮤지엄 및 스타의 거리 산책

  • 08:20 침사추이 시계탑 도착
    심포니 오브 라이트 뷰 포인트 둘러보기 및 시계탑 주변 산책

  • 08:30 구룡반도(침사추이) 차이나 페리터미널 도착
    출국심사대를 거쳐 터보젯 페리 탑승

  • 10:15 마카오 페리터미널 도착
    터미널 앞 리스보아 호텔 카지노 무료셔틀 탑승

  • 10:25 리스보아 호텔 도착
    호텔 내부 및 페리 터미널행 무료셔틀 알아보기

  • 10:45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도착
    호텔 내부 둘러보기

  • 11:00 마가렛 카페 이 나타 도착
    에그타르트 맛보기

  • 11:20 세나도 광장 도착
    광장 주변 건물 둘러보기 및 산책

  • 11:40 세인트 도미닉 성당 도착
    성당 내부 둘러보기 및 기도

  • 12:05 성 아구스틴 광장 도착
    광장 주변 세인트 아구스틴 성당, 로버트 호퉁 경의 도서관, 세인트 조셉 신학교와 성당, 돔 페드로 5세 극장 둘러보기

  • 12:20 성 로렌스 성당 도착
    성당 주변 둘러보기

  • 12:30 마카오 정부청사/구청 도착
    청사 주변 둘러보기

  • 12:45 아마사원 도착
    육포 등 간식 구매. 사원 내부 둘러보기 및 사원 앞 광장 산책

  • 13:45 펜하 성당 도착
    성당 내부 둘러보기. 마카오 타워,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등 마카오 전경 감상

  • 14:45 성 바울 성당 유적 도착
    성 아구스틴 광장에서 휴식. 성 바울 성당 유적지 둘러보기

  • 15:10 몬테요새 도착
    요새 둘러보기 및 마카오 전경 감상

  • 15:50 마카오 페리터미널 도착
    리스보아 호텔-페리터미널 무료셔틀 탑승. 페리터미널-더 베네치안 마카오 무료셔틀 탑승

  • 16:15 더 베네치안 마카오 도착
    호텔 내부 투어 및 산책

  • 17:50 마카오 페리터미널 도착
    구룡반도(침사추이)행 페리 탑승. 카메라 방전

  • 19:10 구룡반도(침사추이) 차이나 페리터미널 도착
    터미널 근처 푸드코트에서 완탕면 맛보기

  • 21:00 L호텔 니나 엣 컨벤션 센터 도착
    짐 정리 및 휴식

홍콩 - 총 도보거리 : 2km, 총 도보예상시간 : 40분

마카오 - 총 차량거리 : 24km, 총 차량예상시간 : 50분

마카오 - 총 도보거리 : 6km, 총 도보예상시간 : 1시간 30분

지출항목 설명 가격 상태
D. 마카오 왕복 페리 터보젯 2인 HKD $700
C''. 에그타르트 1박스(6개) 마가렛 카페 이 나타 HKD $48 Best
G''. 육포 및 기념품 과자 아마사원 근처 HKD $ Good
I''. 망고주스 2잔 HKD $50 Good
D. 완탕면 외 푸드코드 저녁식사 HKD $105 Not Good
+ L호텔 니나 엣 컨벤션 센터 2인 2박 3일 USD $210.68 Good

마카오를 거닐다.

핸드폰 알람소리에 아침 일찍 눈을 떴습니다. 홍콩은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밖에 되지 않아서 따로 시차적응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여행 첫날이라 그런지 조금 피곤하네요. 그래도 오늘 마카오 당일치기 일정을 위해서 힘내야겠죠?


마카오는 16세기부터 무려 400년동안 포르투칼의 지배를 받았던 곳입니다. 지금은 비록 중국에 반환되긴 했지만, 중국, 홍콩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특히 포르투칼의 영향을 받은 건축양식들이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되네요~ ^0^/


서둘러 짐 정리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는데 페리 탑승시간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어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와 심포니 오브 라이트 뷰 포인트(A Symphony of Lights View Point)를 다시 한번 가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로이 로이 게스트 하우스는 역시 위치 하나는 정말 짱인 것 같아요. ㅎㅎ;


알아두세요! < 마카오 환전 >

 홍콩과 마카오 모두 중국의 특별행정구이지만 서로 다른 화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콩 달러와 파타카(마카오 화폐) 두가지 화폐로 환전을 할 수도 있지만, 마카오에서는 홍콩 달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타카는 홍콩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마카오에서 홍콩 달러를 내면, 파타카로 거스름 돈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카오에서 사용할 예산을 적절히 잡거나, 소액 화폐를 사용하여 지불을 한다면, 거스름 돈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아침이라서 그런지 한적하네요. 어제도 잠깐 둘러보긴 했지만,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스타의 거리 산책로는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를 모델로 하여  조성된 거리에요. 리렌제(이연결), 홍진바오(홍금보), 진칭샤(임청하), 량차오웨이(양조위), 우유센(오우삼), 수커(서극) 등 국내에서도 친숙한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찍힌 명판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위치에 어떤 손도장과 명판이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처음 서넛개를 찾아보다가 결국 포기하고 그냥 전경을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어제 보지 못했던 이소룡(Bruce Lee) 동상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소룡은 성룡과 함께 홍콩영화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배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그 때 당시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70, 80년대에 유명했던 배우라서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쌍절곤과 절권도의 창시자 그리고 이경규 아저씨가 가끔 따라하는 '아뵤~~ 아~~' 라는 특유의 추임새는 잊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연결이나 견자단 등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많은 영화를 찍지는 않았지만, 당시 할리우드 진출의 길을 열어준 선두주자의 역할을 했기에 더욱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쉽게도 영화 사망유희를 촬영하다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죠. 멋진 배우를 이렇게 떠나보내다니 아쉽네요.


홍콩으로 돌아와 온 이소룡은 당산대형(1971), 정무문(1972) 그리고 용쟁호투(1973)까지 빅히트를 하면서 홍콩에서는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하네요. 저도 잠시 이소룡을 따라 그의 특유의 자세를 따라 해봤는데.. 역시 어설프네요. ㅎㅎ;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스타의 거리인 만큼 영화 촬영을 하는 동상들도 꽤나 많이 보이네요. 배우라는 직업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자신의 삶도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로 살아보고, 그 감정을 표현도 하고.. 흥미로울 것 같네요~


Avenue of Stars

홍콩 사람들도 돼지를 좋아하나봐요. 좋은 일 많이 생기게 해 주세요. 하이파이브~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Avenue of Stars


Hong Kong Museum of Art


Hong Kong Museum of Art


Hong Kong Museum of Art


Hong Kong Museum of Art


Hong Kong Museum of Art

침사추이에 위치한 스타의 거리의 옆으로 많은 볼거리들이 있네요.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아직 오픈은 한 것 같지 않지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미술관을 비롯해 우주박물관, 문화센터등을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A Symphony of Lights View Point


A Symphony of Lights View Point


A Symphony of Lights View Point

비가 왔다가 그쳤다를 반복하며.. 여전히 먹구름이 하늘을 지배하고 있네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도 좋았지만, 낮에 보는 홍콩섬의 전경도 정말 아름답네요. 아마 내일은 홍콩섬 투어를 하게 될 것 같은데, IFC 몰과 중국은행의 전망대애서 다른 높은 건물들과 침사추이를 바라보는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A Symphony of Lights View Point

파노라마로 뷰를 찍었는데도.. 다 안 들어와요.. ^^;;


A Symphony of Lights View Point

디지털 줌까지 땡겨서~~ 저 멀리 빅토리아 피크가 보이네요. 이곳도 내일 갈 예정이랍니다~ ^0^/


Hong Kong Clock Tower

그렇게 많던 시계탑(Hong Kong Clock Tower)이 아주 한가롭네요. 아침에 산책을 나오길 잘 한 것 같아요. 잠을 포기할 수 있다면 꼭~ 아침에 산책해 보세요. 한적한게 너무 좋아요. ^^


Heritage Hall 1881


Heritage Hall 1881


Heritage Hall 1881

사진찍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서둘러 구룡반도에 위치한 차이나 페리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아.. 어제 헤리티지 1881(Heritage Hall 1881) 이곳도 가 보려 했는데.. 또 이렇게 스쳐 지나가네요. 특히 내부 건물들이 서양건축물 같아서 이뻐 보이는데.. 이상하게 타이밍이 잘 안 맞네요. 오늘도 패스~ 저녁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와야할 것 같아요. 페리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무브무브~


China Ferry Terminal


China Ferry Terminal

페리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을 했네요. 


Macau 9:00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제대로 온 것 같네요. 공항처럼 입구에서부터 여권을 검사하네요. 여권이 없다면 페리를 탑승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지참하시길 바래요~


China Ferry Terminal


China Ferry Terminal


Turbo Jet at  China Ferry Terminal


Cotai Water Jet at China Ferry Terminal

거리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페리도 한적할거라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다 여기로 왔나봐요. 어제 미리 예매해 두길 잘 한 것 같네요. ^^;


대합실은 공항과 비슷한 점이 많네요. 창밖으로 비행기를 대신해서 페리가 있고, 많은 여행객들은 보딩시간을 기다리며 자리에 앉아 있네요. 오늘 저희가 탑승할 터보젯(Turbo Jet)은 붉은 색. 그리고 터보젯 옆에 정박하고 있는 푸른색의 코타이워터젯(Cotai Water Jet/코타이젯)이 있네요. 코타이젯에서 할인을 받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터보젯을 이용하길 잘 하는 것 같네요. 한국사람은 역시 붉은 색이죠~ ㅎㅎ;;


China Ferry Terminal


Turbo Jet Ferry


Turbo Jet Ferry


Turbo Jet Ferry

탑승이 시작되었네요. 공항처럼 줄지어 한명씩 들어가지 않고 그냥 우르르르~ 저희도 홍콩여행 속의 또 다른 여행지인 마카오를 기념하기 위해 김치~


Turbo Jet Ferry


Turbo Jet Ferry


Macau Ferry Terminal

벌써 1시간 15분이 흘렀네요.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먼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홍콩에서는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던데, 마카오에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ㅜ"ㅠ 마카오 페리터미럴에서 한글을 발견! 역시 한국이랑 인접해 있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오나봐요. 그럼 무료카지노 무료셔틀을 이용하러 가 볼까요?


Macau Ferry Terminal

마카오 페리터미널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에스컬레이터를 지나 페리터미널 맞은 편으로 가 보니 그랜드 리스보아, 리스보아, 스타월드, 갤럭시 마카오 등 웬만한 마카오 호텔 셔틀버스는 이 곳에 다 있다의 셔틀들이 정차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각 셔틀 앞에는 카지노 혹은 호텔이름이 있으니깐 원하는 곳까지 쉽지 이동할 수 있답니다. 


카지노 셔틀이라고 하면 아마도.. '무료니깐 우리셔틀 타고 카지노가서 돈 좀 써 줘~'라는 목적이겠지만, 저희는 카지노보다는 마카오 도보여행을 위한 첫 출발지 리스보아 호텔(Hotel Lisboa)을 방문하기 위해서 셔틀을 찾아봤습니다. 셔틀이 생각보다 아담하네요. 봉고와 마을버스 중간 사이즈쯤이랄까요? 무료라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


Hotel Lisboa


Hotel Lisboa


Wynn Macau


Hotel Lisboa

5분? 10분정도 지났을까요? 멀지 않은 곳에 카지노가 위치하고 있네요. 걸어가기에는 약간 먼 것 같기도 하고.. 터미널에서 호텔까지 중간중간에 공원같은 게 있어서 볼거리가 있는 것 같긴한데 저희는 오늘 많이 걸을 것 같아서 요건 포기했답니다.


리스보아 호텔에 도착해서 잠시 내부를 둘러보고,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을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 봤던 윈 호텔(Wynn Hotel)이 보이네요. 정말 라스베가스를 모델로 만든 듯한 느낌이 많이 나네요. 그리고 리스보아 호텔의 겉모습인데, 오래된 카지노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여기서 번 돈으로 아마도 마카오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을 설립한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Hotel Grand Lisboa

리스보아 호텔 바로 앞에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Hotel Grand Lisbao)이 눈에 들어오네요. 사진을 한번에 담기 힘들정도로 생각했던 것보다 크네요.


마치 연꽃모양과 흡사한 이 호텔은 세나도 광장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마카오 여행지의 시작점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내부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고 럭셔리한 호텔로 유명한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은 특유의 호텔모양과 화려한 장식들 때문에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한 듯 하네요. 세나도 광장으로 떠나기 전에 호텔 로비로 고고~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장인들이 만들었을 것 같은 많은 작품들이 로비에 전시되어 있네요. 서유기 같은 느낌의 작품도 있고.. 황금색 용과 시계.. 다.. 실제 금이겠죠?


Hotel Grand Lisboa

리스보아 호텔과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에 이어 리스보아 팰리스(Lisboa Palace)를 짓고 있다고 하네요.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두 호텔도 모자라서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투자를 하다니.. 마카오가 정말 라스베가스처럼 어마무지하게 커질 것 같네요. 몇 년 후 많은 호텔들이 더 들어오면, 그 때 다시 한 번 마카오를 와 봐야할 것 같아요.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Hotel Grand Lisboa

와.. 디테일이.. 정말 살아 있네요. 이걸 어떻게 다 조각했는지, 감탄할 수 밖에 없네요. 왠만한 미술관 작품보다 멋있는 듯 하네요. 그러고 보니 이런 작품들은 얼마나 할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Margaret's Cafe e Nata


Margaret's Cafe e Nata


Margaret's Cafe e Nata


Margaret's Cafe e Nata

마카오 여행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마가렛 카페 이 나타(Margaret's Cafe e Nata)에 도착을 했습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찾아갔는데, 보석상(금은방)만 있어서 잠시 헤매긴 했지만, 보석상의 앞쪽 골목으로 들어가니 카페가 보이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은데 비해, 카페 공간은 협소하다 보니 다들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마가렛 카페 이 나타에 가장 유명한 에그타르트를 먹기 위해서 저희도 줄서기에 동참을 했습니다. 그리고 득템~! 따끈따끈한 에그타르트를 한 입 먹었는데.. 대박! 완전 강추할 만큼 입에서 녹아 내리네요. 처음 먹어보는 에그타르트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 달달하면서도 그 부드러움 촉감이 에그타르느의 신세계를 느끼게 해주네요. 세나도 광장을 간다면 꼭 먹어야할 간식인 것 같아요~


Senado Square


Senado Square


Senado Square


Senado Square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는 오지 않지만, 마카오도 여전히 흐리네요. 그래도 비라도 안 오니깐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


'중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우는 마카오는 세나도 광장에서 시작된다고 하네요. 세나도는 포루트칼어로 의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광장을 둘러싼 파스텔 톤의 유럽풍 건물과 물결무늬가 새겨진 타일 바닥이 중국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연출하네요. 그리고 이 광장에서는 공식적인 행사나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특별한 행사는 없는 듯 하네요. 


Senado Square


Senado Square


Senado Square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장소도 많지만, 그 외에 많은 건물들이 화사한 파스텔 톤과 고전적인 건축양식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St. Dominic's Church


St. Dominic's Church


St. Dominic's Church


St. Dominic's Church


St. Dominic's Church


St. Dominic's Church

세나도 광장 근처에 있는 세인트 도미닉 성당(St. Dominic' Church/성 도미닉 성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부관람이 가능해서 모자를 벗고 경건한 마음으로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어느 유럽의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잠시 앉아 즐거운 여행을 위해 기도도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답니다. 성당의 내부도 아늑하고 좋았지만, 세인트 도미닉 성당의 외관이 인상적이네요. 다른 건물들에 비해 다소 진한 파스텔 톤의 색상이 무척 인상적이네요. 그러고 보니 왜 유럽사람들은 파스텔 톤을 좋아하는 걸까요? 따뜻한 느낌... 온화한 느낌 이런 걸까요? ㅎㅎ;


Way to St. Augustine's Square


Way to St. Augustine's Square


St. Augustine's Square


St. Augustine's Church

세인트 도미닉 성당을 둘러본 후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 때 가장 먼 곳까지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펜하 성당(Penha Church/페냐 성당)쪽으로 향했습니다.


펜하 성당을 가는 길에도 볼거리들이 많이 있네요. 특히 세인트 아구스틴 광장(St. Augustine Square/성 아구스틴 광장)을 중심으로 세인트 아구스틴 성당(St. Augustine's Church/성 아구스틴 성당)을 비롯해 세인트 로렌스 성당(St. Lawrence's Church/성 로렌스 성당), 로버트 호퉁 경의 도서관(Biblioteca Sir Robert Ho Tung), 세인트 요셉 신학교 및 성당(St. Joseph Seminary and Church/성 요셉 신학교 및 성당), 돔 페드로 5세 성당(Dome Pedro V theater)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많은 문화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St. Augustine's Church


St. Augustine's Church


St. Augustine's Church


St. Augustine's Church


St. Augustine's Church

세인트 아구스틴 성당도 내부관람이 가능해서 들어가 봤는데, 좀 전에 봤던 세인트 도미닉 성당과 느낌이 비슷하네요. 비에타의 느낌이 나는 조형물과 예수님이 십자가을 메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긴 하네요. 다들 비슷하니깐 내부관람은 이제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론 내부보단 건물 외관이 이쁜 것 같아요. ^^


Biblioteca Sir Robert Ho Tung


Biblioteca Sir Robert Ho Tung

로버트 호퉁 경의 도서관(Biblioteca Sir Robert Ho Tung)은 1918년 홍콩의 부유한 사업가 로버트 호퉁 경이 소유하던 건물이었는데, 로버트 호퉁 경이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1955년 별세하며 마카오 정부에 공용 도서관으로 기부했다고 합니다. 


마치 레고 건물을 보는 듯한 느낌도 나고, 노란색 아치형 건물이 고풍스러운 멋을 풍기네요. 


St. Joseph's Seminary and Church

로버트 호퉁 경의 도서관 옆으로 세인트 조셉 신학교와 성당(St. Joseph's Seminary and Church/성 조셉 신학교와 성당)이 보이네요.


1728년에 건축된 이 신학교는 중국과 동남아 각지에 다수의 선교사들을 파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성당은 신학교가 건축되고 30년이 지난 1758년에 건축되었다고 하네요. 성당의 내부는 다른 입구를 통해서 관람할 수 있는데, 저희는 2곳의 성당을 다녀보니 비슷할 것 같아서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Dome Pedro V theater

세인트 조셉 신학교와 성당 옆으로 또 다른 연한 초록색 건물이 하나 보이네요. 바로 아시아 최초 서양식 극장인 돔 페드로 5세 극장(Dome Pedro V theater)입니다.


1860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중국의 최초 극장이자 아시아 최초의 서양식 극장이며, 1861년 페드로 5세가 장티푸스로 숨지자 그를 기념하여 돔 페드로 5세 극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성당이 아니라서 내부로 들어가려 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불가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밖에서 연주하는 소리가 드리네요. 아마도 연습 중인가봐요.


세인트 아구스틴 광장 근처에 아기자기한 파스텔 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건물들이 많이 있네요. 스냅샵 찍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서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아요~


St. Lawrence's Church

펜하 성당으로 향하는데,  또 다른 성당이 하나 들어오네요. 도보 위쪽으로 보이는 성당의 모습이 타 성당과는 다소 형태가 다르네요. 호기심에 잠시 올라갔는데 이 곳이 바로 세인트 로렌스 성당(St. Lawrence's Church/성 로렌스 성당)이라고 하네요.


세인트 로렌스 성당은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된 성당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1600년대 중반에 건축되었고, 1846년에 재건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쫓기는 시간 탓에 내부를 보지 않았지만, 내부 또한 아름답고 특히 샹들리에와 스테인드글라스가 빛을 더한다고 하네요. 시간이 되면 꼭 방문해 보세요~


Government Headquarters

펜하 성당을 가는 길에 잠시 짬을 내서 마카오 정부청사(Government Headquarters)로 가 봤습니다. 정부청사 역시 타 건물양식들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붉은 계열의 파스텔 톤이 타 건물에 비해서 인상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정부청사 앞에는 가드가 있어서 방문을 제한하는 것 같았어요. 정부청사 개방행사를 하는 것 같긴한데, 자주 있는 일은 아닌가 봐요.


Way to A-MA Temple(Largo do Lilau)

그냥 마카오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서 펜하 성당으로 가는 길 내내 이런 건물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Moorish Barracks

이 곳은 마카오를 다녀온 후 사진을 정리하다가 알게된 곳입니다. 무어리쉬 배럭(Moorish Barracks)이라는 이 건물은 1874년 이탈리안 건축가인 카슈토에 의해 건축된 건물로, 인도 고아(Goa)에서 온 인도인 용병들을 수용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이슬람 사원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 건물의디자인은 역시 무굴제국(16~19세기까지 오늘날의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지역을 지배한 이슬람 왕조)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Way to A-MA Temple


Way to A-MA Temple


Way to A-MA Temple


Way to A-MA Temple


Way to A-MA Temple

이제 거의 아마사원(A-MA Temple)에 도착한 것 같아요.


아마사원 옆에 있는 육포가게인데 맛이나 보라고 육포 한점을 건네주더군요. 육포의 비린내 때문에 자주 먹지는 않는데, 왜걸.. 비린내도 없고 완전 맛나네요. 너무 오래 걸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더라구요. 마카오에서 육포가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육포 한점에 이렇게 반하게 될지는 몰랐네요.  그래서 육포와 기념품으로 과자들을 마구마구 구매했어요!


A-MA Temple


A-MA Temple


A-MA Temple


A-MA Temple


A-MA Temple


A-MA Temple


A-MA Temple

드디어 아마사원(A-MA Temple)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원을 오는 동안 여기저기를 둘러보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네요.


아마사원은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가장 오래된 사원입니다. 아마라는 이름이 특이한데, 뱃사람을 지켜주는 바다의 수호신 틴하우(Tin Hau)를 뜻한다고 하네요. 향과 함께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 중에 꼬깔모양의 향이 신기해 보이네요. 마치 한국의 모기향 같기도 하고.. 맛있는 과자같기도 하고.. ㅎㅎ;


A-MA Temple


Way to Penha Church


Way to Penha Church

다시 원래의 목적지인 펜하 성당으로 출발 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가 많은 도시라서 그럴까요? 애완견 관련 벌금 문구와 애완견용 화장실이 보이네요. 이미지들이 귀엽네요~


Way to Penha Church


Penha Church


Penha Church


Penha Church

Jasmine의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날 때쯤 언덕 위에 위치한 펜하 성당(Penha Church/페냐 성당)이 눈에 들어오네요.


펜하 성당은 지금까지 봤던 마카오의 성당들과는 느낌이 다르네요. 전 개인적으로 파스텔 톤보다는 이렇게 고전적인 성당이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성당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마리아상도 인상적이네요. 펜하 성당은 향해를 떠나기 전 선원들이 예배를 드렸다고 하네요. 언덕에서 바라보는 전경을 보니, 기도도 잘 될 것 같네요. ㅎㅎ;


그럼 저희도 한 번 마카오의 전경을 둘러볼까요~? ^0^/


Penha Church


Penha Church


Penha Church


Penha Church


Penha Church


Penha Church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부터 마카오 타워(Macau Tower) 그리고 사이방 대교(Sai Van Bridge)까지 한 눈에 들어오네요!


날씨가 흐리고 간척작업으로 바닷물이 맑지 않아서 좀 아쉽긴 했지만, 이 만한 뷰를 마카오에서 볼 수 있을까 싶네요. 언젠가 날씨 좋고 간척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꼭 한번 다시 와 보고 싶네요. 하지만, 다음에는 그냥 택시타고 올래요. ㅎㅎ; 교통편이 없어서 택시 혹은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한데, 오르막 길인 올 때는 택시를 타고 세나도 광장으로 돌아갈 때 천천히 내리막 길을 걸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고생하지 마세요~


Penha Church


Penha Church

고생했으니 다른 관광객분들께 부탁해서 커플샷도 한 컷~ 근데.. 발목도 자르고.. 성당 꼭대기도.. ㅎㅎ;


St. Augustine's Square


St. Augustine's Square

다시 세인트 아구스틴 광장까지 돌아왔습니다. 휴~ 정말 힘드네요. 걷기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제 나이도 점점 들어가고 힘드네요~ 그래도 이쁜 광장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많은 위로가 되네요. ㅎㅎ;


Way to Ruins of St. Paul's


Way to Ruins of St. Paul's


Ruins of St. Paul's


Ruins of St. Paul's

마카오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세인트 바울 성당 유적지(Ruins of St. Paul's/성 바울 성당 유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마 마카오 여행을 찾아보면, 성당의 앞부분만 존재하는 세인트 바울 성당 유적지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거에요. 그 만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


그런데, 성당의 앞부분만 남아 있는 이 곳이 왜 유명한 걸까요?


세인트 바울 성당은 예수의 사도 성 바울에 바쳐진 것이라고 하네요.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정교한 조각이 남아 있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역사적인 가치와 다른 성당에 비해 규모가 큰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이렇게 앞면만 남아있는 성당은 처음이라 신기하긴 하네요. ^^


Ruins of St. Paul's


Ruins of St. Paul's


Ruins of St. Paul's

오랜 도보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망고주스 한잔~


Ruins of St. Paul's


Ruins of St. Paul's

올라와서 보니 관광객들이 엄청 많네요. 저 멀리 육포거리도 보이고.. 이제 하나 둘씩 전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아요. 


Ruins of St. Paul's


Ruins of St. Paul's

세인트 바울 성당의 뒷면은 이렇게 생겼군요. 보수 공사를 해서 이렇게 유지하고 있나봐요.


Monte Fort


Monte Fort


Monte Fort

세인트 바울 성당 유적지의 뒷 길을 따라 몬테 요새(Monte Fort)에 도착을 했습니다.


1617~1629년에 구축한 포르투칼군의 요새인 몬테 요새는 1662년 네덜란드 함대의 침입했을 때 대포로 네덜란드를 무리쳤다고 하네요. 이렇게 마카오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이 요새는 현재 마카오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펜하 성당에서 바라보면 전경이 휠씬 좋지만, 펜하 성당을 가지 못한다면 몬테요새에서 마카오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Monte Fort

마카아 시내 파노라마도 한 컷~


Jardim Luis de Camoes

몬테 요새에서 내려와 돌아가는 길에 정원하나가 눈에 들어오네요. 까모에스(Jardim Luis de Camoes)라는 정원인데,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군인의 이름을 땄다고 하네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찾아보지 않았지만, 정원 내에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놀이터 옆)이 있다고 하네요. 외국정원에 한국 신부님의 동상이라니~ 감동적이네요.


Way to Ferry Terminal(Ruins of St. Paul's 근교)

지칠 때로 지친 몸이었지만..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마지막 코스인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더 베네치안 마카오로 가 보려해요.


육포거리를 지나, 무료셔틀을 타기 위해 리스보아 호텔로 향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면, 카지노 무료셔틀은 말 그대로 카지노 고객을 위한 셔틀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돌아갈 때는 쉽게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요. 그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되는 게 아니라, 무료셔틀 티켓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리스보아 호텔 카지노에 들어가서 티켓을 받아왔답니다. 카지노 내에는 사진 촬영이 되지 않아서, 구두로 설명드리면 리스보아 호텔 1층 중앙에 있는 둥글고 넓은 카지노 홀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제일 바깥쪽 도보를 따라 돌다보면 카운터가 하나 나오는데, 그 곳에서 셔틀버스 티켓을 달라고 하면 무료로 주더군요. 혹시 잘 모르겠지만,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실거에요. *티켓 수령처는 계속 바뀌는 듯해요. 참고만 하시고 직원에게 물어보시길 바래요.


Way to The Venetian Macao

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다시 돌아왔고, 이제 더 베네치안 마카오로 출바알~


Way to The Venetian Macao


Way to The Venetian Macao

사이방 대교를 지나, 또 다른 세상을 만났습니다. 아직 개발 중이라서 공사하는 곳이 많았지만, 럭셔리한 호텔들이 엄청 많이 들어셨네요. 한 10년정도 지나면 정말 라스베가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The Venetian Macao


The Venetian Macao


The Venetian Macao

더 베네치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더 베네시안 호텔) 내부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너무 오래 걸었던 터라 터미널에서 쉴까도 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봤던 더 베네치안 호텔과 마카오의 베네치안을 비교해 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무리를 해서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내부시설이 익숙하네요.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네요.


The Venetian Macao


The Venetian Macao


The Venetian Macao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에 있던 곤돌라.. 라스베가스에도 있고 마카오에도 있네요. 정말 이탈리아 감성이 쭉쭉~ 올라오네요. 탁 트인 목청으로 곤돌라 송도 불러주는데~ 정말 좋으네요. 베네치아도 다녀왔고, 라스베가스도, 마카오도 왔는데, 아직 곤돌라를 한 번도 못 타 봤네요. 언젠가는 꼭!!


The Venetian Macao

소소하게 광대들이 쇼를 보여주기도 하네요. ^^


The Venetian Macao

어디선가 노래 소리가 들리기에 곤돌라에서 흘러나오는 소린가 했는데, 건물 내에서 노래를 부르시네요. 역시 라스베가스든, 마카오든 카지노 호텔 투어는 볼거리가 많은 것 같네요.


The Venetian Macao


The Venetian Macao

호텔인지.. 미술관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The Venetian Macao


The Venetian Macao

끝으로 호텔 외관을 둘러보고 가야할 것 같네요.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을 연상케 하네요. 종탑도 보이고.. 그리고... 카메라 방전.. 휴대폰도 방전... 오늘 너무 열심히 찍고 돌아다녔나봐요. ㅎㅎ;; 이제 정말 돌아가야할 시간이 된 것 같네요.


구룡반도 차이나 페리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이제 어둑어둑하네요. 무리를 했는지 피로가 몰려오네요. ㅜ"ㅠ 맛난 걸 먹어야하는 페리터미널 근처 푸드코트에서 대충 해결하고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기절할 각.. 역시 여행은 무리해서 하면 안 좋은 것 같네요. 홍콩과 마카오를 함께 여행한다면 충분히 일정을 잡거나 따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역설적으로 카지노가 유명한 마카오를 오늘 하루종일 거늘었네요. 몇 년 후에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