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 10:06ㆍtravelog/guam
첫 패키지 여행. 괌
1일차 PIC(Pacific Islands Club Guam)
여행일자 : 2015.09.18 ~ 2015.09.22
-
09:40 인천 국제공항 출발
07:30 여행사 안내데스크 도착. 허브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 후 진에어 탑승 -
15:10 괌 안토니오 B.원 팻 국제공항 도착
진에어 기내식 먹기. 괌 국제공항 무비자 입국 -
15:30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PIC) 리조트 도착
괌 PIC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하나기 일식 레스토랑 저녁식사하기 -
20:10 K마트 도착
K마트에서 장보기(물, 맥주, 스낵) 리조트 주변 산책하기 -
21:00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PIC) 리조트 도착
객실 내에서 휴식
총 거리 : 4km, 총 운전예상시간 : 15분
Expense / 경비
지출항목 | 설명 | 가격 | 상태 |
---|---|---|---|
B. 괌 PIC 골드카드 3박 4일 패키지 | 항공, 숙소, 전일정 식사 포함 2인 | 1,118,000원 | Best |
C. K마트 장보기 | 생수, 맥주, 과자 등 | USD $14.50 | Good |
Travelog / 여행기
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 괌을 만나다.
얼마 전, 지인의 추천으로 괌 PIC 골드카드 패키지(1인) 90만원 상품을 30만원 할인해서 60만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득템한 것 같아요~ ^0^/
그리고 여름이 지나고 9월. 조만간 괌(Guam)으로 떠나야할 시간이 된 것 같네요. 자유여행은 많이 다녀봤지만,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휴양지이기도 하고 패키지니깐 별 준비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도 여행은 준비하는 맛에 또 다니는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이래저래 여행정보도 좀 알아봤고 지난 번 유럽여행에서 샀던 소니 액션캠으로 스노클링하면서 사진도 열심히 찍어봐야겠네요. 그럼 이제 첫 패키지 여행. 괌 시작합니다. 두둥~
Guam 패키지 여행일정표
한진관광에서 여행일정표가 메일로 왔네요. 친철하시게 시간대별로 정리해 두셨네요. ^^
음.. 그런데 새벽 6시 30분에 출국장에 집합을 하라고 하네요. 3시간 전에 미팅을 하다니... 너무 이르네요. 저희는 공항면세점을 잘 이용하지도 않고, 성수기도 아니라서 3시간은 좀 힘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사에 연락을 했는데, 다행히 저희는 따로 7시 30분까지 한진관광 데스크에 도착하기로 했습니다.
Guam 패키지 안내문
출국 당일 새벽 5시 20분 기상. 그리고 모든 준비를 끝내고 7시 30분에 맞게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진관광 데스크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잠시 기다렸더니 담당자가 와서 파랑색 비닐팩을 하나 건네주네요. 그리고 선물이라며, 한진관광이라는 글자가 딱~ 새겨진 캐리어 태그를 주시네요. 마음은 사양하고 싶었지만, 일단 패키지 안내문과 함께 받았습니다. ^^;
아주 친절히 그리고 자세히 안내문이 작성되어 있네요. 유료/무료 사항들 그리고 에티켓과 팁 문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되어 있어서 해외여행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패키지여행은 이런 부분까지 다 챙겨주는 군요. 좋으네요~
알아두세요! < 자동입출구 심사 >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입출국 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입출국 심사시, 검사관을 통해서 진행하지 않고, 여권과 사전에 등록된 지문 그리고 사진으로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자동입출국 심사는 사전등록을 하거나 인천공항 내(보안검색대 전)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등록하면 기다림 없이 자유롭게 입출국할 수 있으니 미리 등록해 두세요.
자동입출국 심사
자동입출국 심사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자동입출국 심사 사진도 올려둡니다. 등록해 두시면 편리하니깐 이용해 보세요~ 유의사항으로는 여권이 변경될 때는 꼭 재등록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세요~
잠깐 옆 길로 새었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Hub Lounge
남들보다 1시간 늦게 왔지만, 저희는 여유롭게 허브 라운지(Hub Lounge)로 향했습니다.
일명 PP카드(Priority Pass)라고 불리는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세계 600여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신용카드를 발급하면 PP카드를 제공하는 카드사들이 많이 늘어났네요. 저희는 사전에 발급해 둔 카드가 있어서 허브 라운지에서 보딩시간(Boarding Time)을 기다리며, 아침식사를 즐겼답니다. ^^
배도 이제 점점 불러오고~ 슬슬 탑승구로 가 볼까요?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Jin Air 기내식
Jin Air 기내식
진에어(Jin Air) 항공은 처음 타 보는 것 같아요.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으로 알고 있는데, 아담하고 연두색 색상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승무원들 차림이 연두색 티셔츠에 청바지네요~ 오호~ 얘기는 들었었지만 이렇게 보게 되니 신기하네요. 저가항공이라서 그런지 젊은 층을 겨냥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산뜩하고 업무할 때도 편할 것 같아 보이네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무례할 것 같아서 일단 패스~
기내식이 나왔네요. 저가항공이라서 그런 삼각김밥과 머피 그리고 스낵이네요. 저희는 어짜피 아침을 허브 라운지에서 먹었던 터라 오히려 심심한 입을 달래기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박스도 귀였고, 진에어 첫 비행은 저에게는 괜찮은 인상을 주네요. ^^
Way to Guam
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괌 국제공항의 이름이 특이하네요.
제2차 세계대전 시 일본해군의 비행장으로 1943년에 최초로 설립된 이 곳은 그 후로 괌의 정치가인 안토니오 B. 원 팻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칭되었다고 하네요. 일본해군이 여기까지 침범했다니.. 후덜덜..
패키지여행이라 그런지 모든 사람들이 도착을 해야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패키지는 역시 단체니깐요. ㅎㅎ; 화장실도 다녀오고 가이드분께서 다른 분들을 모시고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야할 것 같네요~
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패키지인원은 저희를 포함해서 십여명이 되는 것 같네요. 가이드 분께서 친철히 짐도 싣어주시고, 어린이들을 위해서 조그마한 발판도 준비해 주졌어요. 이제 그럼 편히 괌PIC 리조트까지 이동할 일만 남았네요.
공항에서 다른 분들 기다릴 때는 패키지라서 이런 점들이 안 좋구나 생각했는데, 공항 픽업같은 건 너무 좋은 것 같네요. 아무런 신경쓸 필요없이 가이드 분만 믿고 갑니다.
Front Desk in Pacific Islands Club Guam
괌 PIC 리조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숙소 체크인(Check-In)까지 가이드 분이 다 진행해 주시네요. 저희는 그저 기다리기만 할 뿐.. 이게 편한 것 같으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여행의 기분이 반감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있는 두 식구는 룸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저희는 둘 뿐이라서 원래 배정된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전에만 시티투어(중부투어)가 있고 나머지는 자유일정이니깐 편하게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객실
Pacific Islands Club Guam 객실
Pacific Islands Club Guam 객실
Pacific Islands Club Guam 객실
이제부터 자유의 시간이네요.
객실은 꽤 넓고 깨끗했지만, 시설들은 조금 오래된 것 같아요. 신관은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이 곳도 그리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1인 1퀸사이즈면 침대에서 수영을 해도 되겠네요. ㅎㅎ;
Pacific Islands Club Guam 객실
짐을 풀고 테라스로 나왔답니다. 오션 뷰네요~ 비록 정면은 아니지만, 에메랄드빛 투몬베이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이쁘당~
장거리 비행의 여독도 풀면서 프론트 데스크에서 받은 안내문들을 살펴볼까해요. 아. 그 전에 괌 PIC 리조트를 묶게 된다면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답니다. ^^
알아두세요! < 괌 PIC 리조트 사전예약 팁들 >
괌 PIC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꼭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에 취향에 따라 예약을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겠지만, 대부분 만석이거나 예약시간이 한정적이라서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비스트로 레스토랑 예약 : 괌 PIC 리조트를 머물면서 골드카드로 무료로 1회만 이용가능한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 선셋 바베큐 예약 : 개별로 예약을 해야하고 추가비용($10~18)이 발생합니다. 투몬 베이를 바라보며 야외에서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인기 예약 중에 하나에요.
- 디너쇼 예약 : 골드카드로 무료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원주민 공연과 분수 레이저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스노쿨링 예약 : 괌 PIC 리조트 내에 인공 스노쿨링 전용풀에서 무료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하면 좋을 것 같네요.
- 체험스킨스쿠버 예약 : 괌 PIC 리조트 인공 다이빙 풀에서 무료로 스킨스쿠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해 보고 싶다면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안내문
골드카드라면 꼭 알아야할 식당 6곳을 다시 정리봤습니다. 참고로 시즌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현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길 바래요~
레스토랑/위치 | 조식 | 중식 | 석식 | 특이사항 |
---|---|---|---|---|
스카이 라이트/로비아래층, LL | O | O | O | 추가요금 없음, 규모 상당히 큰 뷔페 |
비스트로/로비층, L | X | O | O | 예약필수, 슬리퍼/수영복 금지, 선데이브런치 추가요금, 토요일 중식은 휴무, 1회만 이용가능 |
하나기/가든층, G | X | O | O | 어린이메뉴, 점심뷔페, 저녁세트메뉴(음료포함) |
카페 락앤롤/로비아래층, LL | O | O | O | 햄버거/샌드위치 및 누들전문 캐쥬얼 레스토랑 |
선셋바베큐/워터파크, G | X | X | O | 예약필수, 추가요금 18불(아동10불), 음료 별도. 날씨로 인해 취소될 수 있음. |
원형극장 디너쇼/워터파크, G | X | X | O | 뷔페메뉴, 음료 별도, 늦게 가면 음식 부족. |
비스트로와 선셋바베큐는 예약필수라고 하네요. 비수기에는 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체크인 하실 때 꼭 예약을 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비스트로는 가이드 분이 예약을 해 주셨고, 짐을 정리하고 프론트에 전화로 선셋바베큐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이미 전일정 만석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끊질기게 자리를 잡을 수 없겠냐고 물어봤더니 당일 취소되는 좌석이 있으니 대기에 걸어주겠다고 하네요. 일단 내일로 대기를 걸어두었답니다. ^^
Pacific Islands Club Guam 안내문
유아동안, 안전사고, 귀중품 관련 안내문이네요. 가볍게 한 번 읽어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골드카드
이것이 바로 골드카드~ 저희들의 전일정 식사를 책임질 녀석이죠. 분실하면 안 되니깐, 꼭 조심하세요. 그리고 뒷면에 요일별로 마킹을 해 주기 때문에 2번은 못 먹어요. (참고로 체크아웃할 때 기념이라고 그냥 줍니다. 뭘 기념하라는 건지.. ㅎㅎ;;)
Pacific Islands Club Guam 안내문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위치
가이드북이 물에 젖어서 약간 상태가 안 좋아 보이네요. ^^;
가장 중요한 식당 위치를 볼까요? 워터파크에 위치하고 있는 선셋바베큐와 원형극장을 제외하고는 4곳의 식당은 실내의 프론트 데스크(로비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일 아래층부터 가든층(G), 로비아래층(LL), 로비층(L)입니다. 어렵지 않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위치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위치
그리고 워터파크 시설지도가 한글로 아주 친철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참고로 몇가지 더 말씀드리면, 수건은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투몬베이에서 스노쿨링을 하실 때, 27번 스윔스루 아쿠아리움에서 스노쿨링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스케쥴 역시 시즌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꼭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시길 바래요.
- 26번 스쿠버 풀(오전9시 ~ 오후4시) : 14피트 깊이의 산호초 아쿠아리움 트레이닝 풀. 체험스쿠버다이빙
- 27번 스윔스루 아쿠아리움(오전9시 ~ 오후4시) : 마이크로네시아의 환경을 그대로 제현해 놓은 공간을 돌면서 90종도 넘는 약 2000마리의 물고기와 스노쿨링.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추억의 TV 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에서 볼 법한 수영장 위에서 대결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물 위를 빠르게 걸어가야하는 거들도 보이네요. 대부분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게 설비를 갖추고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뒷쪽으로 그리 길지 않지만, 미끄럼틀도 보이네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수영장 옆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센터(Information Center)인데, 이 곳에서 타울과 비치볼 등 대여할 수 있네요. 정말 괌 PIC는 몸만 가면 될 것 같아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이 곳은 전형적인 성인 수영장입니다. 간혹 사진에서처럼 CLOSE라는 부표가 떠 있을 때도 있는 것 같네요. 잠시 수영장 물을 점검한다거나, 휴식 혹은 업무 종료시 표시하는 것 같아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위 풀장은 어린이들용으로 수심이 얇고 여러가지 동물, 공룡 등의 튜브들이 있네요. 대부분의 유아들은 이 곳에서 아빠들과 즐겁게 노는 게 것 같네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이 곳이 27번 스윔스루 아쿠아리움입니다.
사진처럼 물고기들이 꽤 많이 있답니다. 그리고 하얀색 화살표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코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은 불가하고 가이드를 통해 정해진 시간에 안내를 받은 이 후에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물고기들의 배려해서 그러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 곳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투몬 베이(Tumon Bay)에서 자유롭게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엉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이 곳은 스윔스루 바로 옆에 있는 26번 스쿠버 풀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수심이 좀 깊어 보이네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체험스쿠버다이빙을 하기에는 손색이 없어 보이네요. 파랗고 노란 물고기도 보이는 게 한 번쯤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Pacific Islands Club Guam 시설
Tumon Bay at Pacific Islands Club Guam
카약은 크게 두 곳에서 즐길 수 있네요.
하나는 워터파크 내에서 카약을 빌려 내부를 둘러보는 코스가 있고, 또 하나는 투몬 베이에서 카약을 즐기는 코스입니다. 워터파크 내에서는 정해진 루트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투몬 베이에서는 카약 뿐만아니라, 윈드서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계선 내에서 별다른 제약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서 카약을 탈 수 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인 것 같네요~
Tumon Bay at Pacific Islands Club Guam
Tumon Bay at Pacific Islands Club Guam
마냥 아이처럼 물놀이에 흠뻑 빠져 해가 저무는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샤워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 전에 잠시 투몬 베이로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제 물놀이를 마치고 다들 숙소로 갔나보네요. 해가 정면에서 지면 좋을텐데 저 멀리 호텔 뒤로 지는 것 같네요. 노을보다 물놀이 덕분에 배가 무지 고프네요~ 식당으로 무브무브~
Dinner at Pacific Islands Club Guam
Dinner at Pacific Islands Club Guam
Dinner at Pacific Islands Club Guam
저희는 하나기 일식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전 스시세트 그리고 Jasmine은 철판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했답니다.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스테이크 메뉴가 따로 있는 게 신기하네요. 비주류 메뉴라서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와.. 생각보다 엄청 맛나네요. 사실 스시보다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
Dinner at Pacific Islands Club Guam
디저트로 콩가루 아이스크림까지~ 후릅~ 너무나 맛있는 저녁을 먹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K-Mart
배도 부르고, 산책삼아 K마트(K-Mart)를 가볼까 해요.
괌 PIC 리조트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K마트는 미국식의 대형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유아용품 중에서 특히 장남감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물, 맥주 그리고 간식거리 정도만 장을 보려고 해요. 어짜피 전일정 식사가 무료고, 뷔페들도 많아서 아마 배터지게 먹을것 같아서.. ㅎㅎ;;
주변 호텔, 리조트에서 많은 분들이 도로로 이동해서 가시네요. 오다가다 한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그냥 동네 마실가는 느낌이네요.
K-Mart
K-Mart
K-Mart
아직 할로윈까지는 한 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준비를 하나봐요.
하나 사서 할로윈 때 홍대에 쓰고 갈까도 고민했지만.. 이제 그럴 나이는 지난 것 같아서.. ^^; 간단히 장만보고 돌아왔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오후에 도착해서 그런지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어둠이 찾아왔네요. 물놀이의 최대 단점.. 체력적으로 금방 피로해지는 것. 졸음이 몰려오네요. 내일은 렌트카로 남부를 쭈욱~ 둘러볼 계획입니다. 내일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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