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뉴욕 - 프롤로그 Prologue

2018. 6. 9. 12:21travelog/newyork

여행일자 :2017.05.15 ~ 2017.05.28



처음으로 떠나는 혼자만의 여행


유럽여행을 하면서 동행인과 떨어져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했지만, 이내 그룹에 합류해서 같이 여행을 했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혼자만의 여행이 될 것 같네요.


한 번쯤은 혼자 여행을 떠나, 자유롭게 하고 싶은대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회사에서 미국출장이 잡힌 덕분에 이번 기회를 살려 나홀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물론 때로는 심심하기도 했지만,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게 너무나 좋았던 것 같아요. 누가 혼자 또 여행갈꺼야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Yes. 하지만, 일주일은 조금 길고 3박 4일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인 혹은 친구들이랑 여행하는 것들이 더 재밌긴 하니깐요~


미국출장은 샌프란시스코. 


작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다녀오기도 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3번째 방문이라서 다른 곳을 고민하다가 서부가 아닌 동부를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뉴욕, 워싱턴DC, 보스톤,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뉴욕과 당일치기 근교여행을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이동거리시간이 길어서.. 나이아가라 폭포는 토론토와 퀘백 갈 때.. 워싱턴DC는 디즈니월드 갈 때..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ㅎㅎ;; 여튼 나홀로 여행이라서 한 숙소에서 편하게 자유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뉴욕에 올인으로 결정했답니다.


예정일정


나홀로 여행. 뉴욕편에서의 일정은 사실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혼자하는 여행이라서 대충의 루트만 생각해 두고, 그냥 그날 날씨와 상황에 따라 맞춰갈 생각이었거든요. 그래도 최소한에 어디를 갈건지 정도는 고려해봐야해서 일단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


  1. A안 : 나이아가라 폭포 포함 일정(타이트한 일정)
  2. - 5월 15일(월) ~ 5월 20일(토) : 인천 > 샌프란시스코 > Google I/O 2017 참가 및 해외출장

    - 5월 21일(일) : 산호세 공항 > 뉴왁 공항 > 맨하튼 > 숙소

    - 5월 22일(월)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뉴욕 공립 도서관 > 브라이언트 파크 > 플랫 아이언 빌딩 > 레고 매장 > 메디슨 스퀘어 파크

    - 5월 23일(화) : 센트럴 파크 > 첼시마켓 > 미트패킹 > 하이라인 파크 > 브룩필드 플레이스 > 9/11 메모리얼(그라운드 제로) > 자유의 여신상 > 뉴욕 증권거래소 > 트리니티 성당 > 원월드 전망대

    - 5월 24일(수) : 소호 > 이스트 빌리지 > 워싱턴 스퀘어 파크 > 루즈벨트 아일랜드 > 링컨센터 > 타임워너 센터 > 타임스퀘어 야경

    - 5월 25일(목) : 윌리엄스버그 > 브루클린 스모가스버그 > 덤보 > 브루클린 브릿지 > 엠파이어 스테이트 혹은 록펠러 센터 전망대

    - 5월 26일(금)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5번가 애비뉴 > 뉴욕 현대 미술관(모마) > LOVE 조각상 > 플라자 호텔 > 락펠러 센터 > 뮤지컬 감상

    - 5월 27일(토) : 나이아가라 폭포

    - 5월 21일(일) : 뉴왁 공항 > 샌프란시스코 > 인천 

  3. B안 : 워싱턴DC 포함 일정
  4. - 5월 15일(월) ~ 5월 20일(토) : 인천 > 샌프란시스코 > Google I/O 2017 참가 및 해외출장

    - 5월 21일(일) : 산호세 공항 > 뉴왁 공항 > 맨하튼 > 숙소 

    - 5월 23일(화) : 미국 자연사 박물관 > 타임 위너 센터 > 허쉬스 > 엠앤엠즈 월드 > 타임스퀘어 > 디즈니 스토어 > 포에버21 > 마담투소 > 뮤지컬 감상

    - 5월 24일(수) : 뉴욕 공립 도서관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록펠러 센터 > 세인트 패트릭스 대성당 > 뉴욕 현대미술관 > LOVE 조각상 > 5번가(애플스토어 등)

    - 5월 25일(목) : 워싱턴 당일치기 

    - 5월 26일(금) : 첼시마켓 > 미트패킹 > 하이라인 파크 > 브룩필드 플레이스 > 9/11 메모리얼(그라운드 제로) > 자유의 여신상 > 뉴욕 증권거래소 > 트리니티 성당 > 원월드 전망대 

    - 5월 27일(토) : 윌리엄스버그 > 브루클린 스모가스버그 > 덤보 > 브루클린 브릿지

    - 5월 28일(일) : 뉴왁 공항 > 샌프란시스코 > 인천 

  5. C안 : 뉴욕올인 최종안
  6. - 5월 15일(월) ~ 5월 20일(토) : 인천 > 샌프란시스코 > Google I/O 2017 참가 및 해외출장

    - 5월 21일(일) : 산호세 공항 > 뉴왁 공항 > 맨하튼 > 숙소 > 타임스퀘어 > 허쉬스 > 엠앤엠즈 월드 > 디즈니 스토어

    - 5월 22일(월) : 타임 위너 센터 > 미국 자연사 박물관 >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 센트럴 파크 > 플라자 호텔 > 뮤지컬 감상

    - 5월 23일(화) : 뉴욕 공립 도서관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크라이슬러 빌딩 > 엠파이어 스테이트 > 메디슨 스퀘어 파크 > 플랫 아이언 빌딩 > 레고 매장

    - 5월 24일(수) : UN 본부 투어 > 뉴욕 현대미술관(모마) > LOVE 조각상 > 록펠러 센터 > 세인트 패트릭스 대성당 

    - 5월 25일(목) : 첼시마켓 > 하이라인 파크 > 9/11 메모리얼(그라운드 제로) > 자유의 여신상 > 뉴욕 증권거래소 > 트리니티 성당 > 원월드 전망대

    - 5월 26일(금) : 루즈벨트 아일랜드 > 소호 > 이스트 빌리지 > 맨하탄 유람선 > 루프탑 바(야경)

    - 5월 27일(토) : 브루클린 브릿지 공원 > 덤보 > 브루클린 벽화거리 > 인턴 촬영지 > 윌리엄스버그 브릿지 > 소호 > 이스트 빌리지 > 하이라인 파크(야경)

    - 5월 28일(일) : 뉴왁 공항 > 샌프란시스코 > 인천 

뉴욕 일정 - 7개 지역별 루트


당일치기로 뉴욕근교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혹은 워싱턴DC를 다녀올까 고민 했었지만, 근교라고 표현하기에는 거리가 상당히 멀기도 했고, 생각보다 뉴욕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뉴욕에 올인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일정대로 다닐 생각이 없기에 루트 내에서 다닐만한 곳을 선택해서 다녔어요. 그냥 참고용으로만~


사실 맨하튼(Manhattan/맨하탄)은 지하철도 잘 되어 있어서 여행하기 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걸어 다녀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특히 위/아래로 이동할 때는 지하철이 편하지만, 좌/우로 이동할 때는 거의 걸어다녀야 했거든요.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이동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했고, 더불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았답니다. ^^;;


주요 관광지만 여행한다면 4박 5일정도만 소요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뉴욕을 제대로 느끼기엔 일주일도 부족해 보이네요. 


참고 사이트

- 타미스(Tamice) : 뉴욕투어패스(할인) 정보. 현장구매 가능 타미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 타미스(Tamice) : 뉴욕 자전거 타기- 대여방법&시티바이크&자전거 추천루트 타미스 블로그 바로가기 »

- 메트로카드 구매하기 개인 블로그 바로가기 »

- UN 본부 투어(한국어)예약 UN 본부 투어예약 홈페이지 바로가기 »

- 뉴왁 > 맨하튼 리무진 버스 이용 개인 블로그 바로가기 »

- 뉴욕 5박 7일 코스일정 개인 블로그 바로가기 »

- 뉴욕 8박 9일(프롤로그) 개인 블로그 바로가기 »

- 뉴욕 일정 준비하기 개인 블로그 바로가기 »



사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예정 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좀 더 상세히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행을 위한 준비물

- 전자여권 : 미국 입국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전자 여권 여권만들기 바로가기 »

- ESTA(미국비자) : 1회 발행으로 2년간 사용가능/여권재발급시 재신청 미국 ESTA 신청하기 바로가기 »

- 구글맵 오프라인용 다운로드 구글맵 다운로드 바로가기 »

-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 영문 주소 정리(구글맵 검색용)

- 한국에서 미국 유심칩 사전 구매

- 타미스: 유람선 및 전망대 입장권 할인을 위한 뉴욕투어패스(빅애플) 구매

- UN본부 한국어 투어 예약(조기 마감)

- Airbnb 여행 크레딧으로 예약 Airbnb 예약하기 바로가기 »

- 캐나다 방문시: ETA(캐나다비자) : 2016년 09월 30일까지 불필요, 1회 발행으로 5년간 사용가능/여권재발급시 재신청 캐나다 eTA 신청하기 바로가기 »

- 자동차 여행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과 국내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발급하기 바로가기 »



센트럴 파크 부근 추천여행지

  1.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 뉴욕 맨하튼의 도심에 있는 대규모 공원. 
  2. 센트럴 파크 동물원(Central Park Zoo) : 센트럴 파크 내에 있는 조그마한 동물원
  3. 울먼 링크(Wollman Rink) : 영화와 CF 촬영장소로 유명한 아이스링크(영화 세렌디피티 촬영지)
  4. 타임 워너 센터(Time Warner Center) : 콜럼버스 서클과 함께 쇼핑센터
  5. 링크 센터(Lincoln Center Plaza) : 매일매일 다양한 공연
  6.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 다양한 모형들과 함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촬영지
  7.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세계 3대 미술관
  8.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 : 현대미술의 장려와 진흥을 표방한 창립자의 의도에 따라 20세기의 비구상/추상계 작품 위주의 미술관
  9. 루즈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 : 영화 레옹 촬영지로 스카이트램을 이용하여 루즈벨트 아일랜드로 이동
  10. 세렌디피티3 카페(Serendipity 3) : 영화 세렌디피티 촬영지

뉴욕 맨하튼의 도심공원인 센트럴 파크 부근에는 특히 미술관과 박물관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고흐와 고갱, 로뎅, 모네, 마네, 드가, 알폰스무하의 작품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촬영지로 유명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자연과학을 비롯해 많은 동/식물등의 모형이 있었고, 특히 공룡 모형물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그 외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가 울먼 링크였는데 5월이라서 그런지 아이스링크는 없고 그 자리에는 자그마한 놀이동산이 있더군요. 아쉽지만, 울먼 링크는 다음기회에..



타임스퀘어 부근 추천여행지

  1. 타임스퀘어(Times Square/타임스 스퀘어) : 뉴욕의 중심이자, 수많은 스크린과 네온사인으로 세계적으로 광고효과가 가장 높은 장소
  2. 디즈니 스토어(Disney Store) : 타임스퀘어 위치한 디즈니 스토어. 각종 어린이 선물사기 좋은 곳
  3. 엠앤엠즈 월드(M&M's World) : 다양한 M&M 초콜릿. 
  4. 허쉬스 초콜릿 월드(Hershey's Chocolate World) : 다양한 Hershey 초콜릿 
  5. 카네기 홀(Carnegie Hall) : 뉴욕 최대의 홀로 유명 작품들만 공연하는 곳으로 알려진 홀
  6. 러브 동상(Love Statue) : 붉은 색의 러브 동상
  7. 플라자 호텔(Plaza Hotel) : 영화 나홀로 집에 2편의 촬영지
  8. 트럼프 타워(Trump Tower) : 미국 대통령의 트럼프 파워
  9. 록펠러 센터/탑 오브 더 락(Rockefeller/Top of the Rock) : 센트럴 파크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같이 볼 수 있는 전망대
  10. 뉴욕 현대 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 근/현대의 미술작품. 고흐와 샤갈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음
  11. 세인트 패트릭스 대성당(Saint Patrick's Cathedral) : 네오고딕 양식의 로마 가톨릭교회 대성당
  12. 뮤지컬 극장(Broadway Theatre) : 뮤지컬로 유명한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에는 언제나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여행지로, 길거리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맨하튼의 최고의 전망대라고 생각하는 탑 오브 더 락에서는 센트럴 파크의 전경과 더불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바라볼 수 있었고, 야경 또한 환상적이더군요. 뉴욕 현대 미술관에는 그 동안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인 마르코 샤갈의 '나와 마을'을 볼 수 있어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미술작품을 잘 모르지만, 작품을 보고 있으니 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



미드타운/소호 부근 추천여행지

  1. 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 : 뉴요커들이 가장 야경보기 좋다고 하는 곳. 
  2. 뉴욕 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 브라이언트 공원과 함께 인접해 있는 아름다운 도서관
  3.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 : 아름다운 건물 외관을 가진 터미널
  4.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더불어 유명한 빌딩
  5.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 한 때 세계 최고의 빌딩
  6. 코리아 타운(Korea Town)
  7. UN 본부(United Nations Headquarters) : 실제 UN 회의실 및 UN 활동을 알아볼 수 있고, 한국어 투어도 제공
  8. 마담투소 뉴욕(Madame Tussauds New York) : 세계적으로 많은 유명인들 모형 박물관
  9. 메디슨 스퀘어 파크(Madison Square Park) : 쉑쉑버거로 유명한 곳으로 고층 건물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공원
  10. 플랫아이언 빌딩(Flatiron Building) : 길 모서리에 삼각형 형태로 자리잡은 디자인이 특이한 건물
  11. 유니온 스퀘어 파크(Union Square Park) : 레고 스토어 및 플랫아이언 빌딩과 인접한 공원으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
  12. 펜실베니아 역(Pennsylvania Station) : 뉴욕 우체국 근교. 교통요지
  13. 워싱턴 스퀘어 공원(Washington Square Park)
  14. 소호 거리(Soho Street) : 의류/잡화 상점들이 많은 곳으로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곳
  15. 첼시마켓(Chelsea Market) : 해산물 등 맛집이 즐비한 마켓
  16. 하인라인 파크(The High Line Park) : 오래된 철도를 개발해 만든 하늘공원
  17. 더 프레스 라운지(The Press Lounge) : 환상적인 야경 뷰를 자랑하는 루프탑(rooftop) 바

타임스퀘어는 워낙 관광객이 많고, 브로드웨이와 인접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화려한 스크린들이 많은 반면에 실제 뉴요커들일 생활한 만한 곳들은 미드타운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크라이슬러 빌딩부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그리고 뉴요커들이 가장 야경보기 좋다고하는 브라이언트 공원을 지나 혼자한 야경투어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그리고 원조 쉑쉑버거를 즐길 수 있는 메디슨 스퀘어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도보로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로어 맨하튼 부근 추천여행지

  1. 9/11 메모리얼/그라운드 제로(9/11 Memorial/Ground Zero) : 9/11 테러 이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 이전 쌍둥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위치
  2.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 : 새로운 월드 트레이드 센터. 허드슨강과 대서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3. 브룩필드 플레이스(Brookfield Place) : 대형쇼핑몰로 주변에 요트정박장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
  4.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 자유의 여신상을 멀리서 볼 수 있고, 많은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음
  5.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 뉴욕의 랜드마크. 원래는 청동색
  6. 월스트리트 뉴욕 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at Wall Street) : 세계 금융시장의 심장. 황소동상이 유명
  7. 트리니티 성당(Trinity Church) : 뉴욕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고딕양식)
  8. 뉴욕 시청(New York City Hall) 
  9. 도그 파크 이스트 리버 에스플래나드 사우스(Dog Park East River Esplanade South) : 브루클린 브릿지 공원을 바라 볼수 있는 뷰포인트
  10.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 입체적인 작품들 위주
  11. 엘리스 섬(Ellis Island)

9/11 사태 이후 메모리얼 공원으로 자리매김한 그라운드 제로에는 많은 추모객들이 있더군요. 예전 월드 트레이드 센터 자리에는 희생자들의 이름과 함께 끝없이 흐르는 물과 홀이 있었습니다. 흐린 날씨가 많이 개여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구름이 많아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깜짝 이벤(?)와 함께 허드슨 강을 비롯해 저 멀리는 대서양을 뷰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뉴욕 증권거래소에는 유명한 황소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서 사진찍기는 정말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곳은 브루클린 브릿지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도그 파크 이스트 리버 에스플래나드 사우스 지역이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브루클린 부근 추천여행지

  1. 브루클린 브릿지 공원/뉴욕 스카이라인 전망대(Brooklyn Bridge Park/New York Skyline lookout) : 맨하튼의 전경/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 및 공원. 주변에 맛집이 많은 편
  2. 페블 비치(Pebble Beach) : 스카이라인 전망대의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편 버전
  3. 덤보(Dumbo) : 무한도전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브루클린 브릿지 사이로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인상적인 곳. 사진찍기 좋은 곳
  4.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 : 뉴욕 시청까지 이어지는 브루클릿 브릿지로 도로위에 있는 인도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맨하튼 혹은 브루클릭으로 이동 가능
  5. 윌리엄스버그 다리(Williamsburg Bridge) : 핑크색 윌리엄스버그 다리. 브루클릿 브릿지에 비해 상당히 한적
  6. 브루클린 벽화거리(Bedford Ave) : 다양한 벽화들을 볼 수 있고, 근처에 영화 인턴 촬영장인 카페가 있음

브루클린은 크게 브루클린 브릿지 부근, 윌리엄스버그 다리부터 벽화거리 그리고 브루클린 맛집지역 등 2~3곳으로 나눠서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브루클린 지역은 치안에 좀 취약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브루클린 브릿지 공원을 비롯해 덤보까지는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혼자 다녀서인지 모르겠지만, 벽화거리를 벗어나서 조금 걸었는데 생각보다 인적이 드물어서 심적으로 부담스럽더군요. 하지만, 알려진 관광지만 다닌다면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스카이라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맨하튼의 전경은 개인적으로 침사추이에서 보는 홍콩섬 전경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뉴욕여행은 샌프란시스코 출장으로 인해 항공료에서 많은 절약을 할 수 있었네요. 하지만, 뉴욕물가가 워낙 비싼 편이기에 혼자임에도 여행경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브로드웨어에서 뮤지컬 보는 것과 첼시마켓의 랍스타 그리고 스테이크와 브런치들은 꼭 즐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뉴욕투어패스(할인)와 기부금 입장권을 활용하여 최대한 경제적으로 다닐까합니다. 총 예산은 180만원(1인)으로 설정했는데, 150~200만원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출항목 설명 예상가격
항공 샌프란시스코-뉴욕 왕복 1인 500,000원
숙소 한인민박 6박

400,000원

식대 도시락/간식 외 400,000원
교통편 메트로카드 외 50,000원
입장료 뮤지컬, 미술관, 박물관 등 250,000원
기타 쇼핑 외 200,000원

* 상세 경비는 일별 포스트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번외] 출장 - Google I/O 2017

마운틴 뷰(Mountain View/Silicon Valley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본사로 향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구글IO(Google I/O)와 같은 유명 컨퍼런스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사가 고맙게 느껴지네요. 구글IO 현장의 분위기는 동영상으로 시청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여러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들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더불어 구글 코리아에서 근무하시는 분과 함께 구글 본사도 둘러볼 수 있어서, 이번 기회로 좋은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네요. 3일동안 진행된 구글IO 2017 동안 관심있었던 세션에 참가하였고, 마치 대학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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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출장 - 샌프란시스코

저는 샌프란시스코에 3번째 방문이지만, 처음 방문하는 회사동료를 위해 구글IO와 업무시간 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골든 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금문교)를 비롯해 피어39(Pier 39) 등 샌프란시스코 도심지역을 거닐었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도 즐겼습니다. 여유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원래 여행의 목적이 아니었기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의 미세먼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너무나 화장한 날씨 덕분에 머무는 동안 너무나 상쾌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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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출장 - 샌프란시스코 근교

모든 해외출장 업무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토요일 하루 샌프란시스코 근교인 산타쿠르즈(Santa Cruz)와 몬터레이(Monterey)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여행했던 지역이었지만, 그 때 당시 날씨가 너무 변덕스럽기도 했고, 제가 어느정도 가이드를 해 줄 수 있었기에 두 도시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산타쿠르즈 해변에서는 현지인들처럼 원반던지기도 하고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며, 지난 여행과는 전혀 다르게 즐길 수 있었으며, 몬터레이에서는 부바검프 쉬림프(Bubba Gump Shrimp)에서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17마일 드라이브 코스(17 Mile Drive)는 여전히 안개로 가득차 있어 아쉬운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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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Times Square

회사동료들은 한국으로 귀국을 했고, 저는 휴가를 내고 뉴욕(New York)으로 날아왔습니다. 첫 날은 시차적응과 휴식이 필요했지만, 숙소에만 있기에 시간이 아까워서 숙소 근처에 있는 타임스퀘어(Times Square/타임스스퀘어)로 향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그 뒤로 보이는 화려한 스크린과 네온사인들이 인상적이더군요. 많은 건 할 수 없었지만,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디즈니 스토어(Disney Store)를 비롯해 여러 상점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음식/맛집을 둘러보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날은 할랄가이즈(The Halal Guys)에서 테이크아웃으로 해결은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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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아쉽게도 오전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 쏟아지네요. 그래도 다행히 원래 일정들이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볼 예정이라서 큰 영향은 없었던 갓 같아요. 타미스(Tamice)에서 빅애플패스3개를 현장에서 구매했지만, 박물관과 미술관은 기부금으로 입장했습니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나왔던 여러 밀랍인형과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많은 작품들과 이집트 전시품들이 이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자연사 박물관 근처에 있는 쉑쉑버거(Shake Shake Burger)를 갔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먹어봐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갑작스레 뮤지컬 캣츠티켓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저녁에는 캣츠(CATS)를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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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Midtown Manhattan

타임스퀘어는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서 뉴욕을 느끼기에는 다소 부족했는데, 오늘은 실제 뉴요커들의 생활권에 있는 미드타운 맨하튼(Midtown Manhattan) 주변을 둘러볼까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과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을 비롯해 뉴요커들이 야경보기에 가장 좋다고 하는 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뉴욕 공립 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까지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해가 저물기를 기다려 전망대가 아닌 뉴욕도심 야경을 산책을 했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다닌 야경산책이었지만, 그 감동은 최고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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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Top of the Rock

오전에 예약해둔 UN본부(United Nations Headquarters) 현지투어를 위해 UN본부로 향했습니다. 한국어로 UN의 활동사항들과 실제 회의실들을 둘러보면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색다른 경험들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투어를 마치고 다른 곳으로 가는 길에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액정이 반이상 깨져버렸네요. ㅜ"ㅠ 그래도 다행히 흐렸던 뉴욕날씨가 조금이나마 개여서, 원래 일정을 변경하고 브루클린 브릿지 공원에 위치한 스카이라인 전망대(Brooklyn Bridge Park/New York Skyline lookout)로 향했습니다. 홍콩 침사추이(Tsim Sha Tsui, Hong Kong)와 비교해 보자면 훨씬 더 가까이에서 전경을 즐길 수 있기에 더 매력적인 것 같네요. 그리고 랍스타 버거는 덤으로~ 끝으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의 전망대와 록펠러 센터의 탑 오브 더 락(Rockefeller/Top of the Rock)에서 뉴욕의 최고의 전경과 야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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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The Museum of Modern Art

얄궂은 하늘은 오늘도 비를 내려주네요. 어쩔 수 없이 일정을 조정해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MOMA/모마)으로 향했습니다. 현대미술관에서는 큰 기대는 없었지만, 마르코 샤갈의 '나와 마을'이라는 작품을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어서 작품을 감상하기에 너무나 좋았고, 다른 유명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꽤 괜찮은 시간이었습니다. 미술관을 뒤로한 채, 영화 레옹 촬영지였던 루즈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로 향했습니다. 스카이트램을 이용해서 아일랜드까지 이동하는 게 매력적이었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흐린 날씨 탓인지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이 거의 없고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소호거리(Soho Street)를 둘러보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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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Statue of Liberty

날씨가 좋을 때 로어 맨하튼(Lower Manhattan)을 둘러보려고 미뤘지만, 더 이상을 미룰수가 없기에 흐린날씨에도 맨하튼의 남부지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하이라인 파크와 첼시마켓에 도착했을 때는 그나마 날씨가 많이 개인 편이라서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맛있는 랍스타로 점심을 해결하고, 로어 맨하튼에 도착해서 9/11 메모리얼을 비롯해 배터리 공원, 뉴욕 증권거래소 등을 둘러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여행지보다 조용한 거닐 수 있었던 도그 파크 이스트 리버 에스플래나드 사우스지역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그리고 한인민박 관리인이 추천해 주신 브룩필드 플레이스도 쇼핑 및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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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Williamsburg Brooklyn

사실상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에 그 동안 먹지 못했던 쉑쉑버거를 먹고 브루클린 벽화거리고 향했습니다. 치안을 다소 걱정하긴 했지만, 벽화거리에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벽화거리를 벗어나면 한적한 지역이 많아서 약간의 부담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브루클린 브릿지와는 달리 윌리엄버그 브릿지는 한적을 넘어 거의 사람들이 통해을 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혼자서 거닐기에는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스퀘어 근처에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어서 구경을 하고 뉴욕 스테이크와 하이라인 파크의 야경을 끝으로 뉴욕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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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Way to Korea

해외출장으로 지급된 항공권을 이용하기 위해서 뉴욕에서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향했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편은 아주 한적했고, 제 옆자리는 모두 비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긴급의료업무가 생길 때 자리를 양보하기로 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좌석3개에 누워 편하게 귀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워싱턴DC를 가 보지 못해서 약간은 아쉽긴 하지만, 길게 떠날 수 없는 여행이었기에 여기서 만족을 해야할 것 같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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