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vs 요세미티 - 15일차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2017. 11. 14. 17:44travelog/rocky

여행일자 : 2016.09.12 ~ 2016.09.29


  • 06:30 숙소 출발
    새벽기상 후 체크아웃. 시애틀 공항으로 이동

  • 06:45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도착
    렌트카 반납. 셀프 티켓팅 및 PP라운지 방문했지만 이른시간이라 오픈하지 않음

  • 11:45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도착
    알라모에서 렌트카 수령(Prepaid).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출발

  • 17:00 요세미티 국립공원 도착
    요세미티로 가는 길에 서브웨이에서 점심. 국립공원 입장권(7일 통행권) 구매하기

  • 17:50 옴스티드 포인트 도착
    옴스티드 포인트에서 요세미티 전경 감상 및 산책하기

  • 18:10 테나야 레이크 도착
    테나야 호수 감상 및 산책하기

  • 18:35 렘버트 돔 도착
    렘버트 돔 둘러보기

  • 19:40 시나몬 베어 인 도착
    노을 감상 및 마트에서 저녁준비. 휴식 및 저녁 식사하기

총 거리 : 430km, 총 운전예상시간 : 5시 10분

장소 설명 가격 상태
A. 숙소 팁 USD $2.00
A. Gift Shop 껌, 스페이스 니들 USD $24.08
B. 렌트카(온라인) EcommoyCarRentals 사전결제 10% EUR $11.59
B. 렌트카(현지-알라모) EcommoyCarRentals 현장결제+기름 Prepay USD $161.28 Best
+ Subway USD $11.08
C. 입장료 7일간 통행권 USD $30.00
F'. 숙소 Cinnamon Bear Inn USD $90.06 Good
F'. 마트 장보기 USD $37.85


두 번째 여행의 시작. 요세미티 국립공원

짙은 어둠이 아직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이른 비행시간과 렌트카 반납을 위해서 새벽부터 미리 준비를 시작했답니다. 그래도 다행히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았고, 어제 미리 호텔직원에게 렌트카 반납하는 곳을 알아뒀기 때문에 다소 여유롭네요. 하지만 이것저것 확인하다 보니 시간이 금새 흘러가네요.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아침식사는 PP라운지에서 해결하는 걸로 하고 서둘러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하면 사진도 찍고 한 것 같은데.. 메모리 복구하면서 유실되었나봐요. ㅜ"ㅠ)


렌트카 반납 at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렌트카 반납 at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그 동안 고생한 우리 닛산 렌트카.. 계기판이 최종 16,814miles를 가리키고 있네요. 시애틀(Seatle)에서 빅토리아(Victoria)로 출발할 때 14,627miles였으니깐.. 무려 2,187miles(3,520km)를 달렸네요. 첫 번째은 포함을 안 했으니깐.. 3,550km쯤 운전을 했나봐요. 드라이브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좀 심하게 달리긴 했네요. ^^;


그리고 마지막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즐겁게 여행을 마칠 수 있게 도와 준 우리 렌트카 고맙다!


셀프 티켓팅 at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셀프 티켓팅 at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Priority Pass Lounge at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렌트카 반납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왔답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셀프 체크인/티켓팅과 수화물을 붙이고 아침도 해결할 겸, 이른기상탓에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PP라운지(Priority Pass Lounge)로 향했습니다. 헐 하지만 왠걸.. PP라운지의 문이 굳게 닫혀 있네요. 저희가 이용하는 건 국제선이긴 하지만,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스톱오버를 하기 때문에 국내선을 이용해야했는데.. 그래서인지 아직 PP라운지가 오픈을 하지 않았네요.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기내식으로 요기를 달래야할 것 같네요. ㅜ"ㅠ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


Way to San Francisco


Way to San Francisco


Way to San Francisco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샌프란시스코행 비행편을 탔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도시들이라 그런지 하늘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환상적이네요.


아.. 그러고 보니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는 서울과 제주도처럼 가까운데.. 기내식이 안 나오겠네요. 출국할 때도 그랬었는데, 미쳐 생각을 못 하고.. ㅎㅎ; 그래도 와플과자와 함께 오렌지 쥬스를 주네요. 그리고 와플이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답니다.


Way to San Francisco


Way to San Francisco

이륙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것 같아요.


창 밖으로 긴 다리 하나가 눈에 들어오네요. 바로 샌 매테오 브릿지(San Mateo Bridge)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샌 매테오 브릿지는 바다를 횡단하는 아주 큰 다리입니다. 무려 길이가 11,265m로 미국에서 7번째로 긴 다리라고 하네요. 아마도 저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서 저 다리를 건너가야할 것 같네요. 좀 있다 만나자. 샌 매테오 브릿지~


비행기에서 이렇게 뭔가를 하나씩 볼 수 있다는 게 전 너무 좋답니다. ^^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렌트카 수령 at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렌트카 수령 at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Rental Shop at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이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했습니다.


공항 내부철도(Air Train)를 이용해서 렌트카를 수령하기 위해 렌탈샵으로 향했습니다. 시애틀에 비해 렌탈샵에 혼잡스러웠지만, 시애틀 렌트할 때처럼 Prepaid 주유만 선택하고, 업그레이드 및 기타 옵션들은 사양하고 나왔답니다.


렌트카 등록은 금방 했는데, 한국 자동차 밖에 보이지 않아서 이리저리 찾다가 검은색 쉐보레를 선택을 했답니다. 시애틀에서 렌트했던 차 보다 옵션도 많이 부족했고, 거리도 꽤 많이 뛴 27,372(44,051km) 렌트카였습니다. 렌트카 선택을 하다가 다소 지체가 되어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느낌이 안 좋네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가고 있는데, 이제서야 자동차 브레이크가 너무 밀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돌아갈까 잠시 고민을 하긴 했지만,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 것 같아서 그냥 가야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렌트하실 때 일본차를 추천드려요. 물론 렌트카마다 다르겠지만, 일본차들이 잔고장도 없는 것 같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한국차로 렌트를 하는 건데.. 괜히 시간도 버리고 차량상태도 좋지 않네요. 여튼 조심 운전해야할 것 같아요.ㅜ"ㅠ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on San Mateo Bridge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on San Mateo Bridge

렌트카의 불안함을 뒤로한 채, 하늘에서 봤던 샌 매테오 브릿지로 진입 했습니다.


하늘에서 볼 때는 얇은 실 같았는데.. 6차로 큰 다리네요. 마침 하늘을 달리는 기분도 들고,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도 들고.. 불안했던 마음들이 금방 사라지네요. 그래도 이럴 때 일수록 조심해야하니깐 이번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은 조심 운전할랍니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깐~ 그죠?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요세미티 국립공원로 향하는 길에 여러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풍력발전소도 보이고 황금색 언덕(?)이라고 해야할까요.. 여튼 지루하지 않은 드라이빙이네요.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Lunch at Subway


Lunch at Subway


Lunch at Subway


Lunch at Subway


Lunch at Subway

아침이 부실했던 탓에 배가 고파오네요. 그러다 조그마한 도시가 나왔고 서브웨이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어째.. 서브웨이에 아무도 없네요. 원래 이 곳에 사람이 없는건지.. 여튼 주문을 하러 갔는데.. 한국에서도 서브웨이는 잘 가지 않아서 뭘 주문해야할 지 모르겠더군요. 보통을 완제품을 그냥 주문해서 먹으면 편할텐데.. 물론 취향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도 있겠지만.. 음식 재료와 소스들을 영어로 얘기하는 게 쉽지 않네요.


이래저래.. 추천도 받고 해서 샌드위치 2개를 받았답니다. Jasmine도 배가 고팠는지 눈이 땡글해졌네요. 귀엽~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Way to Yosemite National Park

다시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출발.. 그리고 이제 얼마남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저 멀리.. 구름이 좀 이상하네요. 산 뒷쪽 아래에서 뭔가 뿜어올라오는 느낌이랄까요? Jasmine에게도 산불같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이상한(?) 구름을 따라 계속해서 공원쪽으로 진입을 하고 있는데.. 헬기도 보이고 경찰차와 방송국 차들이 앞에 보이네요. 정말 산불인가봐요.. (나중에 기사로 산불이라고 확인했답니다.)


렌트카 때문에 안 그래도 불안한데.. 산불이라는.. 여행을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요?


Yosemite National Park 입구

다행히 산불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중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지역이 아니었나봐요. 휴~ 이제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을 했답니다.


저희는 1박 2일 머무를 예정이었지만.. 7일간 1차량당 USD $30 입장료를 내고 공원으로 입장을 했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옛날에 평생 무료입장 이벤트 이런 걸 했었나봐요. 평생이라니 부럽네요. ㅎㅎ;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구를 지나 두 가랫길이 나오네요. 하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메인 관광지인 요세미티 빌리지(Yosemite Village).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맘모스 레이크스(Mammoth Lakes)로 향하는 길이네요. 저희는 내일 요세미티 빌리지를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에 맘모스 레이크스로 향했습니다.


Olmsted Point


Olmsted Point


Olmsted Point

정면에 보이는 하프 돔(Half Dome).


Olmsted Point


Olmsted Point


Olmsted Point

정면에 보이는 클라우드 레스트(Cloud Rest).


Olmsted Point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어왔는데.. 별 다른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숲 사이로 구부어진 도로따라 계속해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처음 만나게 된 바로 옴스티드 포인트(Olmsted Point)입니다. 해발 약 2500m의 옴스티드 포인트에서는 하프 돔(Half Dome)과 클라우드 레스트(Cloud Rest)를 볼 수 있었답니다. 하프 돔은 내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고.. 클라우드 레스트라.. 구름이 쉬어가는 곳이라는 의미가 참 멋있네요.


그리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포인트 주변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큰 바위들로 가득차 보이네요. 울창한 숲을 지나 갑자기 등장하게 되는 옴스티드 포인트는 정말 매력적인 곳인 것 같아요. 시간이 된다면 좀 더 둘러보고 싶은데, 어느 덧 해도 많이 저문 것 같고.. 얼른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할 것 같네요.


Tenaya Lake


Tenaya Lake


Tenaya Lake


Tenaya Lake


Tenaya Lake


Tenaya Lake

옴스티드 포인트를 지나 금새 큰 호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테나야 레이크(Tenaya Lake). 옴스티드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해발 2500m에 위치한 이 호수는 빙하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정말 깨끗해 보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가을~겨울은 가뭄이 심해서 물이 없다고 하던데.. 테나야 레이크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아니면 가뭄이라서 이 정도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Way to Mammoth Lakes


Lembert Dome


Lembert Dome

저물어가는 해 덕분에 서둘러 이동을 하게 되네요. 그래도 놓치가 가는 건 없어야겠죠~? ㅎㅎ;


이어 렘버트 돔(Lembert Dome)에 도착을 했습니다. 친구로 보이는 두 분이 등반을 마치고 내려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네요. 렘버트 돔은 백두산(2744m)보다 높은 해발 2880m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벌써 백두산을 넘어섰네요. 그리고 렘버트 돔의 2/3 지점까지는 경사가 심하긴 하지만 올라갈만한데, 나머지 1/3 지점은 완전 절벽이라고 하네요.


울룰루에서 하지 못 했던 등반을 하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장비도 없고.. 그냥 사진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아요. ^^


Sunset on the way to Mammoth Lakes


Sunset on the way to Mammoth Lakes

노을이 지네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노을은 정말 예술적인 것 같네요. 석회암에 비친 노을이 산을 붉게 만들어 장관을 만들어내는데.. 눈을 땔 수가 없네요.


마치.. 울룰루에서 본 것 같은 느낌도 좀 들고.. 근데 사진의 제 자세가 이상하죠?


Sunset on the way to Mammoth Lakes

바로 이 사진 찍느라.. 좋네요.. 정말.. 최고!


Way to Mammoth Lakes


Way to Mammoth Lakes

맘모스 레이크스까지 거리가 꽤 멀구요. 사실 거리보다는 꼬불꼬불한 도로 때문에 속력을 낼 수 없어서 시간이 더 지체 되는 것 같아요.


어둠이 내리기 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벗어나, 모노 레이크(Mono Lake)로 향하는 데, 엄청난 내리막 길이 나오네요. 브레이크가 많이 밀린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이 길이 얼마나 위험한 지 직감을 하고 정말 천천히 달릴 수 밖에 없더군요. 혹시 브레이크 파열이 되지 않을까.. 휴.. 다행히 살아서 맘모스 레이크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Mart in Mammoth Lakes


Mart in Mammoth Lakes


Mart in Mammoth Lakes


Mart in Mammoth Lakes

역시나 어둠이 지고 난 이 후에는 저녁을 해결할 수 없으니 마트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마트에도 사람이 거의 없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다음달이면 할로윈이네요. 아직 한달은 남은 것 같은데.. 벌써 미국은 할로윈 준비를 하나봐요~ 오늘 렌트카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게 배가 많이 고프네요. 얼른 숙소로 가서 저녁을 먹어야할 것 같아요.


숙소에 도착.. 헐.. 리셉션이 문을 닫았네요. 그리고 전화를 해 봐도 받지를 않아요. 그래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리셉션 문 앞에 우편함을 하나 발견. 그리고 흰 봉투 위에 적혀있는 제 이름~! 숙소 키와 설명서가 적혀 있네요. 이런 식으로 체크인 해 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 


봉투를 발견하고 돌아서는데, 왠 남자 한명이 다가오네요. 처음엔 긴장했는데.. 저에게 이 숙소 예약했냐며, 자기도 숙소를 찾고 있다고 하네요. 숙소 예약없이 무계획으로 다니는 건지 모르겠지만.. 숙소가 없어서 그 분도 이리저리 찾아다니는데 다들 문을 닫아서 고생하시나봐요. 사실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닌데.. 외진 조그마한 도시라서 그런지 숙소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저희는 무사히 체크인을 할 수 있었으니 다행인 것 같아요. 휴~~


Cinnamon Bear Inn


Cinnamon Bear Inn


Cinnamon Bear Inn


Dinner at Cinnamon Bear Inn


Dinner at Cinnamon Bear Inn

숙소는 침대하나가 꽉찰 정도로 아담한 방이었어요. 그래도 부족한 시설은 없었고, 방에 비해 화장실/샤워실은 넉넉하더군요.


드디어 저녁식사 타임~~ 오늘은 유난히 배가 더 고픈 것 같아요. 치맥과 함께 초밥세트~ 거기에 디저트로 한라봉을 닮은 오렌지까지~ 정말 한라봉을 많이 닮았네요. 그죠? 

뭘 좀 먹고 나니 배가 든든하네요. 배가 든든해지고 나니 이제 정신도 돌아오네요. 야경을 보고 싶다는 욕심에 잠시 숙소 밖을 나갔습니다. 워메.. 추운 거..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닐 정도였는데 저녁에는 겨울처럼 추운 것 같아요. 별이 보고 싶긴 한데.. 별을 보려면 차를 가지고 도시를 좀 벗어나야할 것 같은데, 쉽게 용기가 안 나네요.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인가봐요. ^^;


내일 멋진 요세미티 빌리지 투어를 기약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