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TA 신청하기

2017. 3. 2. 02:12info/preparation


대자연을 만나다!


오늘은 미국 전자여행허가제인 ESTA 신청하는 방법에 이어 캐나다 전자여행허가 eTA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A는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약자로서 2016년 11월 10일부터는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무비자로 캐나다 행 항공기 탑승시, 반드시 eTA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한 시점으로부터 최대 5년 혹은 여권만료일 중 먼저 도래하는 빠른 일자까지 유효합니다. 1회 입국시, 최대 6개월까지 체류 가능하며 입국시 6개월보다 짧게 입국허가를 받을 수도 있어요. 입국 후 비자 연장시에는 CIC(캐나다 이민국)에 의거하여 비자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국 전 최소 72시간 전까지는 꼭 신청해 주세요!

캐나다 eTA 신청 준비물!

1. 여권

2. 해외결제가 가능한 VISA or Master 등 신용카드(신청비용 CAD $7)

3. 유효한 이메일 (eTA 승인 결과가 발송)

* 캐나다 eTA 신청 홈페이지 http://www.cic.gc.ca/english/visit/eta-start-ko.asp 캐나다 eTA 신청 홈페이지 바로가기 »


준비물은 여권과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그리고 유효한 이메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캐나다 eTA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만약 아래 내용에 해당된다면 캐나다 eTA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육로 또는 해상통로로 캐나다 입국예정
  • 프랑스 시민으로 세인트 피에르 앤 미클롱 여행 예정
  • 미국 또는 세인트 피에르 앤 미클롱에서 유효한 캐나다 입국허가를 받은 사람
  • 공무로 캐나다 군부대를 방문 예정
  • 항공승무원, 민간 항공 관리자 또는 사고 조사자
  • 외교관

즉, 미국으로 입국해서 대중교통 혹은 렌트가로 육로를 통해 입국하거나, 배를 타고 캐나다 입국시 eTA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 그럼 캐나다 eTA를 신청해볼까요?



신청서는 캐나다 eTA 신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eTA 신청 홈페이지 바로가기 »


캐나다 eTA 신청 공식 홈페이지

대자연의 사진 한장없이 심플하게 구성된 홈페이지네요. 그래도 미국 ESTA 신청 공식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한글로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ㅎㅎ;; 이중 국적을 가진 캐나다 시민권자의 유의사항이 있지만, 전 대한민국 국적 하나밖에 없는 터라 그냥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eTA 신청 절차

신청 절차는 온라인 신청서 작성하고 eTA 신청비용를 결제하면, 72시간 이내에 이메일로 eTA 승인결과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ESTA 신청과 달리 아직 한글화가 전체적으로 지원되지 않아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내용은 한글로 첨언 두었으니 그리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ㅎㅎ


중요한 알림 등 설명을 읽은 후 eTA 신청하기 클릭

캐나다 eTA 신청 불가상황 및 한 번에 1명씩 신청 및 신청비용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과 결제하는 즉시 영수증을 인쇄해야하는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미국 ESTA 신청과 비교해 보면, eTA 신청 홈페이지는 아직까지 많이 미숙해 보이네요. 점진적으로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준비물과 중요한 알림 등의 설명을 읽은 후 eTA 신청하기를 클릭해 볼게요.


가이드 화면에서 계속해서 eTA 서식 작성하기 클릭

언제 한글화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영어로 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한글화가 되기 전까지 아마도 PDF로 신청인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 같네요. ㅎㅎ; 특별한 건 없고 "Continue to the eTA application form"을 클릭하면 됩니다.


캐나다 eTA 신청 가능여부 작성

캐나다 eTA 신청 가능여부를 확인하는 화면입니다. 국가 및 항공편으로 입국을 하는 지, 대리인 신청여부를 확인하는군요.

초반부에 설명했듯이 항공편이 아니라 육로 혹은 해상경로를 통해서 입국을 한다면 eTA가 필요없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해당사항 역시 초반부에 언급했던 eTA가 신청이 불가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가 선택은 "KOR (Korea, South)"를 선택하고 항공편에 의한 입국을 하시면 "Yes"를 선택하시고("No"라면 eTA 필요가 없음), 해당사항은 없으니깐 "No", 대리인 신청여부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직접 신청하고 있으니깐 "No"를 선택하고 "Next"를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적사항 작성

이제부터 본격적인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신청서는 여권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반드시 영어 혹은 프랑스어로 작성을 해야합니다. 딱 한 페이지만 작성하면 되니깐 힘을 내서 작성해도록 하겠습니다. 

Surname은 성(예. Hong), Given name은 이름(예. Gildong)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성만 있고 이름이 없다면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성만 존재하고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나라가 있다니 신기하군요.


인적사항 작성

Date of birth는 생년월일, 그리고 Country/territory of birth는 출생국가(예. Korea, South), City of birth는 출생도시(예. Seoul)를 입력하면 됩니다. 국적은 한국으로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으니 이중 국적인 분들은 추가하면 될 듯 합니다. 전 국적이 하나라서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여권정보 작성

Gender 성별에 대한 선택과 현재 캐나다 비자 신청 혹은 남아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네요. 처음이니깐 "No"를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여행경비를 선택합니다. 여행경비를 너무 많이 소지하고 가면 문제가 될지 모르니 적당한 선($10,000미만)에서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권번호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있듯이 정확하게 두번, 세번 확인해서 입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여권발행 국가와 발행일 그리고 만료일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갈게요~


연락처 작성

이제 신청서 절반정도 작성한 것 같네요. 얼마남지 않았으니 다시 힘내서 고고~

캐나다 eTA 신청 승인결과를 받아볼 연락처 즉 이메일을 등록합니다. 영어와 프랑스어만 선택가능하며 이메일 주소 역시 승인결과를 받아봐야함으로 정확하게 두번, 세번 확인해서 입력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ESTA 신청 홈페이지와 달리 따로 승인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는 아직 제공하고 있지 않는 듯 합니다.

주의사항으로 네이버, 다음, 구글 등 각 포털 이메일시스템에서 승인결과 메일이 스팸처리될 수도 있으니, 신청 후 메일을 받지 못 했다면 수시로 스팸메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거주지 작성

한글과 반대로 영문 주소는 거꾸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영문 주소를 정확히 모르신다면 영문주소변환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영문주소변환 페이지 바로가기 »


여행정보 작성

항공편을 이미 예약했다면 여행일자을 "Yes"로 선택하고 해당일자와 시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예약 전이라면 대충의 시기로 작성해도 되며, 아직 계획를 세우지 않았다면 "No"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로 넘어가 볼게요~


약관 동의 및 사인

동의 내용은 해당사항을 읽고 다 이해했으며, 신청서로 작성한 정보는 진실되고 정확히 작성완료 하였다는 내용과 법률 관련 내용인 듯 합니다. 어짜피 동의하지 않으면 캐나다 eTA 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I Agree"를 선택하고 끝으로 Signature에 영문 이름을 입력하고 "Proceed to Payment"로 가서 신청비용을 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청비용 $7 결제

신청비용은 미국 ESTA에 비해 저렴하네요. 캐나다 환율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내렸기 때문에 부담없이 결제하면 됩니다. 이미지에 보이듯이 VISA / Master Card 등 표시된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영수증이 필요시 꼭 인쇄하시길 바랍니다. 안내문에서 결제 즉시에만 인쇄가 가능하다고 했으니깐요.

이제 승인 결과 메일만 기다리면 되겠군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캐나다 eTA 승인결과 메일

미국 ESTA와 마찬가지로 출력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핸드폰에 메일화면을 캡쳐해 두면 마음 편히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지 메일이 오지 않았을 경우 스펨메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 eTA도 받았으니 이제 정말 여행준비만 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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